태을도 2019년 12월 월례치성 도훈
천명을 받들어 속육임을 완성하자
2019. 12. 28(음력 12. 3)
우리가 아까 장성(長城) 손룡(巽龍) 선녀직금혈(仙女織金穴)에 올라갔다 왔어요. 혈(穴)자리라고 하는 것은 천장지비(天藏地秘), 하늘이 감추고 땅이 비밀로 하는 거라, 하늘의 마음을 가지고 땅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정확한 대혈처는 보이지도 않고, 보여줘도 모르고, 지나쳐도 모른다고요.
그 혈자리는 천지와 더불어서 가는데, 천지도 운영하는 주체가 있잖아요. 그 운영자를 유ˑ불ˑ선ˑ서도에서 하느님, 미륵부처, 옥황상제, 천주님, 이렇게 부르는데, 그 분이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을 주재한단 말이지요.
이 명당자리 같은 경우도 급수가 있을 거 아니에요. 작은 명당이 있고 중간 명당이 있고 큰 명당이 있고, 상제님이 말씀하신 사명당과 같이 대혈처가 있단 말이지요. 이런 것은 훼손되면 안 되기 때문에 하늘과 땅이 허락하지 않으면, 천지의 주재자가 허락하지 않으면, 그걸 알아볼 수도 없고 거기에 들어갈 수도 없고 거기를 훼손할 수도 없다고요.
사명당의 대혈처, 태을과 연결
우리가 거기를 갔다 온 거예요. 장성 손룡 옥녀봉에 있는 선녀직금혈에 올라가서 주문도 읽고 점심도 먹고 했는데, 그 자체가 상제님께서 모사재천하신 천지공사를 우리가 성사재인하는 행위를 한 거거든요.
우리가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혈, 그 다음에 무안 승달산 호승예불혈, 그 다음에 태인 배례전 군신봉조혈, 이번에 장성 손룡 선녀직금혈까지 갔는데, 이 혈자리에 태을도인들이 가서 태을과 연결시키는 성사재인으로 발음을 시켰단 말이지요.
이 발음을 시키는데, 많은 사람이 간다고 해서 발음되는 거는 아니에요. 혈자리라는 게 바늘 끝과 같이 조그만 차이가 나도 발음이 안 되는 거예요.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시고 고수부님이 신정공사 보신 천지도수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게 천장지비의 그 혈자리를 때가 돼서 천명을 받은 사람이 와서 그것을 발음시켜서 현실적으로 성사재인되게 한 것이에요.
상제님이 1901년부터 1909년까지 천지공사를 보셨고, 고수부님은 1911년부터 1935년까지 신정공사를 보셨는데, 상제님과 고수부님이 공사보시고 감리하신 모사재천의 천지도수가 100여년이 지나 태을도인에 의해서 비로소 성사재인, 현실화가 된다는 거지요.
‘태을(太乙)’이란 우주 삼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입니다. 하늘이 감추고 땅이 감추고 인간이 감추고 신명이 감추는 핵심적인 자리가 태을이란 말이지요. 그러니까 이 태을을 알려면 독기와 살기가 없어야 이 태을자리를 알 수가 있단 말이에요.
태을에서 화생되어 태을로 돌아간다
태을에서 인간과 신명이 화생되어 나와서 다시 태을로 원시반본되어 수렴되는 것이 천리인데, 독기와 살기가 있으면 태을과 맥이 닿지도 않고 태을과 혈이 닿지도 않는다고요.
그러니까 상제님이 태을자리를 드러내서 태을도를 천지인 삼계에 선포하고 인간과 신명이 태을로 돌아가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은, 상제님이 무극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무극의 마음을 가졌기에 태을을 깨쳐서 태을도를 알려주신 거지요. 독기와 살기가 상제님에게 없으셨기 때문에 오롯한 생명의 순수한 고갱이, 태을자리를 알았다는 거지요.
태을을 깨쳐서 태을도를 알려주신 상제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이제 선천 오만 년 분열 발달 과정을 끝맺고 후천 오만 년 결실 수렴의 과정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마음을 심판해 천심자를 선택해서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이 발생한다는 거예요. 그럼 급살병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가지고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서, 내가 받은 그 태을을 발현시켜야 돼요. 그래서 태을맥을 이어서 원 태을자리하고 하나가 되게 해야지만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거예요.
이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을 가는데 있어서, 선천 유ˑ불ˑ선ˑ서도에서 여러 가지 방편과 여러 가지 술수와 여러 가지 나름대로 묘법을 통해서 행했던 모든 신앙방법 자체가 다 무용지물이 된다는 거예요. 그동안 유ˑ불ˑ선ˑ서도에서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종교를 통해서, 이 세상을 지상천국으로, 미륵정토ˑ무릉도원ˑ선경세상으로, 이런 걸 만들려고 조직을 만들고 교리를 펴고 여러 가지를 했단 말이에요 .
그런데 그런 방편들과 그런 교리들이 쓸모없게 됐단 말이에요. 아무리 그렇게 해 봐야 태을을 드러낼 수가 없으니까요. 태을과 맥을 닿게 해줄 수가 없으니까요. 유ˑ불ˑ선ˑ서도의 기사묘법을 가지고 후천개벽기에 급살병에서 태을을 결실하고 태을맥을 붙이는 것을 전혀 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유ˑ불ˑ선ˑ서도가 급살병에 무용지물이라는 거예요.
지금은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
그러니까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에, 천지인 삼계에 내재돼 있는 태을을 끌어내서 태을맥을 이어주어야 우주 삼계가 다시 살아난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주 삼계의 열매가 누구냐 하면 인간이라는 거예요. 유형계의 열매. 인간이라는 것은 우주 삼계의 열매예요. 우주 삼계는 태을에서 화생되어 나와서 태을로 다시 원시반본 하는데, 이 태을에서 화생되어 나온 우주 삼계의 진액중의 진액이 인간이라서, 이 인간이 열매맺지 않고 독기와 살기로 급살병에 다 죽는다고 하면 이 우주 삼계도 무너지는 거예요.
시골에 아무리 좋게 콘크리트로 기와집을 잘 지어놨어도, 사람이 안 살면 다 무너져 버려요. 상제님께서 “천지간에 찬 것이 신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신이 인간하고 합일해서 우주 삼계를 움직이는 거예요.
신인합일로 우주 삼계를 움직이는데, 그 인간이 후천세상에는 성사재인해서 인존세상을 이뤄간다는 거예요. 선천에서는 신이 중요했지만 후천세상에서는 인간이 중요한 거예요. 인간이 우주 삼계의 태을을 드러내고 우주 삼계의 태을맥을 이어서 태을세상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우주 삼계가 완전히 주저앉는다는 거예요.
천지인 삼계가 인간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사람을 기다린 거예요, 사람을. 하늘도 사람을 기다리고, 땅도 사람을 기다리고, 신명도 사람을 기다렸지요. 천지와 신명이 모두 사람을 기다린 거예요.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도 신명과 더불어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로 모사재천하셨지만, 모사재천하신 그 천지도수를 성사재인으로 이화시켜서 현실화시킬 수 있는 그 사람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신 거예요.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도 당신들하고 이심전심된 그 사람이 없으면 헛공사를 보신 거라. 우주의 주재자도 당신들과 마음이 이심전심된 그 한 사람이 없으면 당신이 공사를 보아놓은 것 자체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거예요. 현실화가 안 되면 아무런 효과도 없고 결실이 없잖아요.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짜 놨어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헛수고예요.
아무리 설계도를 잘 그려놓았어도 이 설계도대로 집을 지어놓아야 사람들이 집속에 들어가 살지, 천지공사를 아무리 잘 짜놓고 신정공사를 아무리 잘 보아놓으셔서 천지도수가 완벽하게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그 도수를 실현시켜갈 그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상제님과 고수부님이 원하는 세상이 도래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태을세상, 천지부모 모사재천 단주 성사재인
상제님 고수부님이 공사보신 것은 태을세상을 여는 거예요. 태을세상을 여는데 이 지상에 대표적인 혈자리가 모악산과 사명당이라는 거예요. 모악산과 사명당의 기운을 조화하는 천지공사를 상제님께서 보셨다고요. 상제님 공사보신 것을 보니까 이런 것이 있어요. 새울 최창조의 집에 ‘사명당(四明堂)’이라 쓴 종이를 종처럼 매달아 놓으시고, “이 사명당 기운으로 사람 하나가 나오느니라.” 고 말씀하셨더라고요. 사명당 기운을 돌돌 말아가지고 한 사람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천지부모님을 대행해서 단주(丹朱)라는 사람이 인간으로 온다는 거예요. 그 사명당을 결과적으로 발음시켜가지고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세상을 만드는 건 누가 하냐? 단주가 한다는 거예요. 단주가 태을을 용사하도록 ‘단주수명 태을주(丹朱受命 太乙呪)’라는 약장공사도 보셨잖아요.
그러니까 태을을 단주가 드러내는 거예요. 상제님이 공사를 보셨지만 이것은 모사재천의 공사고, 단주가 성사재인의 현실화를 하는 거예요. 단주가 사명당의 혈자리를 찾아서 태을과 연결시켜야 하는 거예요.
태을일맥 태을일통의 태을세상
그래서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이 합해서 태을로 연결되고 태을로 소통되고 태을로 교류해서, 태을일통 태을일맥의 태을세상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후천개벽기는 태을세상이에요. 태을세상을 여는 데는 유ˑ불ˑ선ˑ서도의 숫자가 아무리 많고 기사묘법이라 하더라도 할 수가 없어요.
상제님이 유ˑ불ˑ선ˑ서도와 음양참위의 서적들을 모두 불살라버리셨잖아요. 김형렬 성도한테 갖고 오라고 해서 전부 불살라 버리셨다고요. 크게 보면 유ˑ불ˑ선ˑ서도가 하나도 필요 없는 거지요. 기사묘법 그거 해봐야 급살병에서 살려낼 수 없어요. 급살병에서 살려내는 길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태을을 발현시켜서 태을맥을 이어줘야지만 살려낼 수 있단 말이에요.
생명맥이 태을맥인데, 그것이 무엇을 타고 흐르냐? 마음을 타고 태을맥이 흘러요. 그런데 마음에 독기와 살기가 없어야 태을맥이 잘 흐를 거 아니에요? 전선에 저항이 없어야 하듯이. 그런데 이 전선에도 전선 자체의 내부적인 저항이 있는가 하면 외부적인 저항이 있다고요. 마음에도 내 내부적인 저항이 있고 외부적인 저항이 있어요. 내가 갖고 있는 내부적인 독기와 살기도 있지만, 나를 방해하는 외부적인 독기와 살기도 있다고요.
내가 갖고 있는 독기와 살기는 내가 풀어 없애면 돼요. 그런데 내가 남에게 잘못해서 척을 짓거나 살을 쌓은 게 있으면, 그런 척진 신명과 인간이 있다면, 내가 아무리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도 그 신명과 사람이 방해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 마음속에 있는 태을을 발현시켜서 태을맥을 이으려면, 내 마음속에 있는 독기와 살기를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전생이 됐든 현생이 됐든 내 말과 글과 행동으로 지은 척과 살을 내 스스로 풀어 없애야, 그 사람과 그 신명이 독기와 살기를 풀어서 내가 태을세상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오늘 아까 우리 태을도인 5분도훈 발표주제가 ‘유ˑ불ˑ선ˑ서도와 태을도’였잖아요. 이 태을도는 내가 열매 맺는 거예요. 단체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열매를 맺는 거예요. 홀로 열매를 맺는 거예요. 상제님이 ‘부모 형제 처자도 운수가 각각’이라고 그러셨잖아요.
마음속의 태을을 밝히고 태을맥을 이어야
천지가 열매를 맺는 것이 인간 하나 하나가 열매를 맺는 거예요. 한 사람이 열매를 맺으면 천지가 하나 열매를 맺히고, 또 두 사람이 열매를 맺으면 천지가 둘 열매를 맺히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그런 공사를 보시잖아요. 천지의 성수(星數)에 인간의 생인지수(生人之數)를 붙여서 급살병에서 얼마나 살지 공사를 보신 게 나오잖아요?
인간이 알곡이 되어야 해요. 쭉정이는 다 골라내요. 선천 오만 년 만에 알곡만 남는 거예요. 신명도 알곡만 남고, 인간도 알곡만 남는 거예요. 신명도 자기 스스로 태을을 밝히고 태을맥을 잇지 않으면 다 정리가 돼요. 인간이나 신명이나 동시에 정리가 되는 거라고요. 그래서 윤회환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선천 오만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선천 동안에는 상극의 사이클로 윤회환생을 했지만, 후천에는 상생의 사이클로 윤회환생을 하는 거예요. 선천 오만 년 동안 분열 발달되어왔던 모든 신명과 인간이 후천개벽기에 동시에 심판받아서 다시 시작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상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이니,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신명도 한 살이 되고, 인간도 한 살이 되는 거예요.
태을종자가 된다는 거, 이것은 기적중의 기적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이 기적중의 기적인 태을종자 태을도인이 되어야 한다고요.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으로는 다 태을종자 태을도인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싹 틔우려면 유ˑ불ˑ선ˑ서도 식의 기사묘법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오죽하면 상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겠어요. “비열한 듯 하지만 오직 의통(醫統)일 뿐이니, 너희들은 의통을 알아두라.”
의통에 대해서 부질없다고 하고 시시하다고 그러고, 세상에서는 그렇게 욕을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비열한 듯 해도 의통을 알아두라는 거예요. 급살병에서 사람을 살려서 통일하는 거는, 충덕도인이 얘기한 것과 같이 결국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서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서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라
이제 2019년 12월도 마감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우리가 공부해온 것, 수행해온 것, 이것을 통해 각자 인연을 찾아서 나서야 돼요. 누구한테 기댈 필요도 없어요. 자기가 뛰어야 된다고요. 상제님이 그러시잖아요?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하리오." 상제님께서 벽을 향하여 돌아누우시어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크게 슬퍼하시며 느끼어 우셨습니다.
우리가 상제님 고수부님 말씀을 읽으면서 상제님 고수부님의 마음이 되어서 느껴보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절절한 그 마음을 모르니까 ‘누가 해주겠거니’하고 가만있는 거지요. ‘누가 도와주겠거니’하는 거지요. 내가 상제님 고수부님 마음자리를 알면, 그 마음을 알면, 가만있지를 못 한다고요.
우리 태을도인 속육임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속육임들은 상제님 고수부님 마음이 내 마음이 된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니까 2020년 내년에는 정말로 각자가 수행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속육임을 꼭 완성해 가지고 세상사람들을 살려내야 한다고요. 최종적으로 속육임을 구성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속육임을 구성해서 살려내라.” 이거예요. 내가 카페에도 쓰고 책에도 쓰고 밴드에도 쓰고 그랬는데, 지금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눈앞에 닥치는 상황에, 속육임을 정해서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을 해야 한다고요.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서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내년에 열심히 하십시다. 올 한해 다들 고생하셨고 애쓰셨는데, 새해에는 부족한 것을 채우고 새로운 것을 익혀서, 상제님 고수부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 이상으로 도훈을 마칩니다.
'태을도 도훈(道訓)'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을도 2020년 입춘치성 도훈 : 대시국에 일심하자 (0) | 2020.02.06 |
---|---|
태을 의통과 대시국 건설 (0) | 2020.01.30 |
태을도 2019년 10월 월례치성 도훈 : 말의 힘, 글의 힘 (0) | 2019.10.28 |
태을주 2019년 상강치성 도훈 : 마음의 주파수, 마음의 창 (0) | 2019.10.25 |
상사재인의 삼위일체 (0) | 201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