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2019.01.06 소한치성 태을도인 충희 도훈 : 물질세계와 영적세계의 만남

태을세상 2019. 1. 7. 17:50

안녕하세요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소한치성을 모시고 태을도인 도훈 시간을 갖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것 같은데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잠깐 공부한 적이 있었어요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공부하려고 골랐던 책이 고중숙 교수께서 쓴 내 머리로 이해하는 e=mc²”이었어요최근에 이 책은 내용을 더 자세하게 보완해서 문과생도 이해하는 e=mc²”이라는 책제목으로 다시 나와 다시 구입해서 읽어보고 있어요.

얼마전 라이고(LIGO)에서 무려 70억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태양보다 질량이 50배 큰 블랙홀과 35배 큰 블랙홀 두 개가 합쳐지는 과정에 발생한 중력파를 검출했다는 신문기사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그런 중력파 발생을 예견하고 검출할 수 있었는지구체적인 내용은 잘 몰랐거든요그래서 일단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유투브에 과학쿠키라는 체널을 알아서 과학쿠키의 진행자인 이효종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얼마 전 이분을 대구국립과학관에서 만났어요이효종 선생님의 과학쿠키 방송이 저에게 현대 과학이 우주를 어떤식으로 얼마만큼 이해하게 되었는지 가이드를 해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과학쿠키 이효종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그랬어요.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가지 계획을 내었으나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303-305)

상제님께서는 서양을 중심으로 발달한 현대문명에 대해서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했다고 평가를 해주셨어요다만 현대문명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여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에 빠져서 큰 문제가 되었다는 말씀이십니다.

현대문명의 문제는 인류가 죄악을 꺼림없이 범하고 신도의 권위가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해주신 말씀입니다만오늘 이 시간에는 현대 문명이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했다고 평가해주신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싶습니다우주의 주재자께서 현대 문명이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했다고 하신 정도라면 인류문명이 물질세계의 궁극에 이르는 수준으로까지 접근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천문학자 이석영 박사가 쓴 초신성의 후예라는 책에 보면 인간은 우주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초신성이 폭발하여 생겨난 원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하고 있어요그러니 인간은 우주에서 화생되어 나온 존재이지요지구의 모든 생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우주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지 연구해서 파악하고 더 나아가 생명체의 유전자(DNA)정보를 파악해서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게 되어서 지금까지의 자연선택을 인간이 생명을 선택할 수 있는 지점으로까지 왔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지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우주의 원소가 결합되어 생겨난 생명체가 우주의 물질적 구성과 원리를 파악하고 생명의 질서에 개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올라선 것입니다.

인간은 무거운 원소를 붕괴시켜서 두 개의 가벼운 원소로 만들고 두 개의 원소가 나누어지면서 남은 질량을 열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열에너지를 다시 전기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하는 핵발전소까지 운영하는 능력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e=mc²이라는 방정식에 그러한 시사점을 주고 있는데 인간은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는 수준이지요이를 무기로 악용하면 인류전체와 지구를 전면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물질정보는 인간의 신체기관으로 접근할 수 있고인간의 이성은 물질세계로부터 전해 받은 정보를 분석해서 원리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신의 세계는 인간의 신체기관으로 접근할 수가 없잖아요그리고 이성으로 분석하거나 원리를 파악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다만우리가 대강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이성이나 감성은 감각기관으로 탐지하지 못하는 영적세계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프린키피아를 써서 중력의 개념을 인류에게 소개한 뉴턴도 신학에 빠져 있었다고 하잖아요처음에는 인간이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을 무턱대고 신께서 그렇게 했다고 포괄적으로 설명하지만 신이 어떻게 그런 조화를 부리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해내잖아요번개를 제우스가 던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다가 나중에는 전자기적 현상으로 파악해내잖아요심지어는 빛의 속도까지 측정하고요.

양자물리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이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우주론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두 개의 이론은 서로 통합이 되지 않고 미시세계는 양자물리학으로 거시세계는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우주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 두가지 이론을 통합하는 이론을 통일장이론이라고 하는데 오늘날 물리학의 최대과제라고 합니다최근에는 물질의 궁극에는 정신 또는 신의 조화와 같은 것이 있다는 발상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물론 그런 발상은 반증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유사과학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지만요.

우주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존재를 깨닫는 순간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을 얻게 되겠지요저는 아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나 그런 힘을 가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핵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면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겠지만우주의 근본에너지를 운영하는 원리를 파악하면 은하계를 파괴하고 더나아가 우주를 파괴할 수도 있겠지요그러니 그 힘은 오직 우주의 주재자만이 다스릴 수 있도록 우주의 법도가 짜여져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천지개벽경에 보면 欲知大先生之道(욕지대선생지도)하면 觀乎天地萬象(관호천지만상)하고”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상제님의 도를 알고자 한다면천지만상을 살펴보라고 합니다옥황상제님께서 단 한순간도 어김없이 천지를 주재하고 계신 것입니다상제님은 돌아가셨지만천지만상에 상제님이 계신 것입니다.

태을도에 와서 공부를 해보면 상제님은 태을의 용()으로 태을과 하나가 되어 우주를 주재하신다고 배웁니다태을은 우주의 극미세계에서 극대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존재의 소자출 즉 모든 존재의 고향입니다그래서 수부님께서 태을은 하늘에서 가장 으뜸가는 하느님이라고 하시잖아요그런데 태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시천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마음이 닦이지 않으면 태을에 접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인간은 시천주 봉태을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 핵무기는 핵을 분열시킬 때 나오는 에너지를 무기화하는 것인데전세계의 핵무기를 묻을 수 있는 힘이 태을입니다그러니 핵보다 무서운 것이 태을입니다저는 태을이 빅뱅과 같은 힘이라고 생각해요그런데 태을은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야 접속이 된다는 것입니다수학을 잘하고 물리학을 잘하고 생명공학을 잘하는 사람은 물질세계에 정통할 수는 있지만 물질세계를 더욱 궁극으로 파고들어 가면 결국 영적인 세계 정신적인 세계와 연결이 된다는 것입니다그것이 태을이라는 거에요물질세계와 영적세계가 만나는 지점이 태을이에요그러니 태을은 음양의 지극한 조화이지요.

오늘 이 말씀은 과학쿠키 이효종 선생님의 가이드를 따라 우주를 구성하는 근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류가 답을 찾아 가는 여정을 쭉 살펴보는 과정에 결국에 태을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드린 말씀입니다조금 난해한 면이 있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인류문명의 결론은 시천주 봉태을입니다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입니다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세계일가(世界一家)
글쓴이 :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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