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등잔밑에 머물던 속좁은 소견이 담금질되어 멀리 볼 줄도 알고 넓게 살필 줄도 알게 됩니다. 세월의 수레바퀴를 타고 자신을 보는 눈이 제법 깊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자못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미움보다는 고마움이 앞서고 원망보다는 감사함이 앞서게 됩니다. 지나온 시절에 만난 사람들, 같이한 세월에 겪었던 일들이, 어찌보면 나를 발전시키고 키워준 인연이었습니다.
우리는 천지부모님의 배려와 조상선영신이 만들어준 자상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살면서 진리의 눈을 뜨고 귀를 열었습니다. 가족과 이웃의 감사함과 고마움이 뭉쳐서 태을도를 만났습니다.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내가 나를 보듬고 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견한지 모릅니다. 지난 해의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가족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축원드립니다. 2019년도 첫 철기치성인 소한치성을 다음과 같이 봉행합니다.
1. 일시
2019년 1월 6일(일) 오후 2시
2. 장소
태을도 지방법소
출처 : 태을도(太乙道) 세계일가(世界一家)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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