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신과 노력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1962]
그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로
20세기 초반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꼽히며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등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군인이 되어 장교로 복무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 때 부상으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방황했지만, 어린 시절 배웠던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그는
곧 대단한 연주자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어느 날 한 젊은 음악도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정말로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만일 제가 선생님처럼 연주할 수 있다면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을 기꺼이 포기해도
아깝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프리츠 크라이슬러가 대답했습니다.
"오늘의 연주는 지금까지 나 자신을 바친 결과지요.
그렇지만 친구여, 나는 당신이 음악을 위해
자신을 바칠 때 왜, 무엇을 위해 자신을 바치고자
하는지를 잊지 않기 바랍니다."
평소 좋아하던 만화가에게 사인이 담긴 그림을
선물로 받은 아이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그림을 1분 만에 그리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그러자 만화가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때까지
30년이 걸렸단다."
길바닥의 야생화도 한 송이의 꽃을 위해
비바람을 견디며 필사적으로 뿌리와 줄기를 내뻗습니다.
하물며 사람이 꽃피운 노력의 결과는
단순히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일에는 반드시 자신을 바치는 헌신과
피나는 노력이 서려 있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가 계획한 삶을 기꺼이 버릴 수 있을 때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맞이할 수 있다.
- 조세프 캠벨 -
* 희망과 노력
@ 이튿날 솔안을 떠나 정읍 대흥리로 가실 때, 공우를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만났을 적에" 하시니 공우가 문득 동학가사에 '만나기만 만나보면 너의 집안 운수로다'라는 구절이 깨달려 드디어 따라나서니라. (대순전경 p112)
@ 형렬의 아내가 자래(自來)로 산후에는 반드시 복통이 나서 여러 날동안 앓는 예증이 있어서 또 복발하므로 형렬이 크게 근심하거늘, 상제님께서 위로하여 가라사대 "이 뒤로는 모든 일에 나를 믿고 근심을 놓으라." 형렬이 명하신 대로 다만 상제님만 믿고 근심을 놓았더니, 과연 아내의 복통이 곧 그치고 그밖에 천촉과 해소같은 별증도 다 나으니라. (대순전경 p20)
@ 사람이 살아나는 희망도 죽음에 절망치 않음이니, 이제 너희들이 가는 곳에는 아무런 미로가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0)
===
희망은 사람을 살리는 영약입니다. 희망은 사람을 붙들어 일어나게 하지만, 절망은 사람을 낙담시켜 주저앉게 합니다. 희망이 없거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매사에 의지가 없고 게으르게 되지만, 희망을 발견하여 희망에 불타는 사람은 의기충천하여 매사에 의욕이 넘치고 생사를 초월한 용기가 나옵니다.
희망은 죽음까지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가슴에 절대적인 희망을 품은 사람은 초인적인 힘으로 절대적인 노력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각자 생사를 걸고 성취해야 할 절대적인 희망이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절대적인 희망을 발견한 사람은 목숨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됩니다.
'용봉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금이라는 시간의 값어치 (0) | 2019.02.26 |
---|---|
[스크랩] 남다른 안목 (0) | 2018.12.19 |
[스크랩] 자기 확신과 희망의 열정 (0) | 2018.11.08 |
[스크랩]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라 (0) | 2018.11.08 |
[스크랩] 아내의 사랑, 부인의 고마움 (0) | 201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