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사랑과 인내, 모심과 존경

태을세상 2017. 5. 15. 10:59

1. 사랑과 인내

 

남이 트집을 잡아 싸우려 할 지라도 마음을 누켜서 지는 것이 상등사람이라 복이 되는 것이요, 분을 참지 못하고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사람이라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나니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요. (대순전경 pp347-348)

 

@ 어느날 경석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임시 방편으로 융화하는 척 하지 마라. 방편으로 융화함은 무장하고 전쟁을 쉬는 것과 같으니라. 모두를 사랑으로써 동물의 성정을 뛰어 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 사랑이라 하는 것은 고된 것이니, 가족을 사랑함에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아야 되고, 천하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그 많은 괴로움을 참은 연후에 선명히 신기로운 진리가 드러나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80)  

 

2. 모심과 존경

 

@ 증산상제님 자기에게 대하여 심히 불경하며 능욕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예로써 우대하심으로, 종도중에 혹 불가하게 생각하는 자가 있으면 곧 일깨워 가라사대 "저들이 나에게 불경함은 나를 모르는 연고라. 만일 나를 잘 안다면, 너희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리라. 저희들이 나를 알지 못하여 불경하며 능욕함을 내가 어찌 개의하리요." 하시니라. (대순전경 p138)

 

@ 증산상제님께서는 비록 미천한 사람을 대할 지라도 반드시 존경하시더니, 형렬의 종 지남식에게도 매양 존경하시거늘, 형렬이 여쭈어 가로되 "이 사람은 나의 종이오니 존경하지 마소서." 상제님 가라사대 "이 사람이 그대의 종이니 내게는 아무 관계도 없느니라." 하시며 또 일러 가라사대 "이 마을에서는 어려서부터 숙습(熟習)이 되어 창졸간(倉卒間)에 말을 고치기가 어려울 지라도,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사람을 대할 지라도 다 존경하라. 이 뒤로는 적서(嫡庶)의 명분과 반상(班常)의 구별이 없느니라.” (대순전경 p102)

===

 증산상제님이 상생의 인존세상을 여는 언행의 푯대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생의 인존시대를 여시기 위해 천지운수를 상극운수에서 상생운수로 돌려놓으시고, 상극인간을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는 인간개조 인간사업을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을 따라 상생의 인존시대를 열려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상극의 마음을 상생으로 돌려 상극체질을 상생체질 만들어 상생언행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인간개조 인간사업은 나를 상생으로 바꿔 세상을 상생으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자기자신에 집중하고 마음에 초점을 맞춰 행실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나의 모범적 실천을 통하여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시작해서 전인류로 발전시켜, 상극관계를 상생관계로 돌리는 인간개조 인간사업입니다. 상생관계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만들어집니다. 인내를 통해 사랑이 실천되고 존경을 통해 모심이 실천됩니다. 진리사랑 인간사랑 태을도요 가족사랑 이웃사랑 태을도입니다. 태을도인들이 증산상제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본받아, 사랑과 존경으로 상생의 인존시대인 태을세상을 열어가는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