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대통령 선거와 급살병 의통

태을세상 2017. 4. 14. 13:22

 

 인간은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나름대로 자기실현을 위한 수단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역사는 인간들이 개인적인 활동이나 집단적인 활동을 통해 수단을 사용하여 목적을 성취한 발자취입니다. 인간이 강구한 수단과 목적이 합리성과 보편성을 띠면 띨수록 수단과 목적은 합리화되고 보편화되어 후인들에게 모범과 귀감으로 계승되고 발전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방향성을 갖습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는 인간의 가치를 승화하고 관계를 원활하기 위한 단계별 생존전략입니다. 인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강구하는 수단과 목적도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에 걸맞게 연구되고 개발되어, 정치체제로 정착되고 경제적 문화적 유형으로 자리잡아 인간질서를 유지하는 틀로 구조화됩니다.  

 

 선천 상극세상에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를 통해 인간의 질서를 유지하는 법방이 금수대도술입니다. 금수대도술은 근본적으로 동물의 성정을 인정한 바탕에서 동물의 성정을 순화하고 억제하여 인간관계가 지나친 폭력으로 파탄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동물의 성정을 법으로 규제하고 통제하는 합리적 의심과 보편적 선택의 정치기술입니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이 금수대도술의 법방을 행하는 최고의 정치행위입니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유형적 무형적 자유와 욕구를 최대한 존중합니다. 하지만 무한경쟁의 그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와 욕구가 부딛치기에 동물의 성정을 제어하는 금수대도술의 법방이 이성과 보편성를 가지고 최고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단점을 파고든 변형된 형태입니다. 민주자본주의이든 사회공산주의이든 권력을 잡는 선거를 통해 인간이 수단과 목적을 갖고 자기실현을 합니다.

 

 동물의 성정을 바탕으로 한 금수대도술의 결과로 척과 살을 지어 진멸지경에 처한 인류입니다. 인간의 신성을 발현시키는 지심대도술의 법방으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하는 후천 상생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와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독기와 살기가 묻어난 동물의 성정으로 행세한 금수대도술의 법방이 종언을 고하고, 생기와 화기로 충만한 인간의 신성으로 행세하는 지심대도술의 법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천개벽시대에 지심대도술의 법방이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말 그대로 인간의 생명을 살려서 통일하는 것입니다. 금수대도술은 동물의 성정으로 인간을 대하는 것이기에 인간의 생명을 상하고 다치게 하지만, 지심대도술의 법방인 의통은 인간의 신성으로 인간을 대하는 것이기에 인간의 생명을 치료하고 부활시킵니다. 의통은 사람들에게 태을도를 전해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혀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생명의 원형인 태을을 밝혀서, 급살병에서 살려내는 것입니다.  

 

 상극세상을 닫고 상생의 태을세상을 여는 급살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합니다. 급살병이 닥치는 후천개벽기에는, 웅패의 술인 금수대도술의 법방이 효력을 다하고 성인의 도인 지심대도술의 법방이 효력을 발휘합니다. 금수대도술로 행세하는 선거의 시대가 끝나고 지심대도술로 행세하는 의통의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진리사랑 인간사랑을 통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에 관심이 있다면, 태을도를 만나 대통령 선거보다 급살병 의통에 집중해야 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대시국(大時國)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