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인천법소 2017년 경칩치성 도훈 :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길”

태을세상 2017. 3. 17. 11:25

태을도 인천법소 2017년 경칩치성 도훈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길

201735(음력 28)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산과 들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데, 등산객들이 입은 옷을 보면 봄이 와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인천법소 도훈 주제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길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 생각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나오는 먹거리를 주식으로 삼아서 먹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쌀을 많이 먹었고, 물론 요즘은 고기도 많이 먹지만, 아시아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고, 유럽사람들은 빵, 남미사람들은 감자나 옥수수, 유목민들은 가축 고기를 주로 먹으면서 생활하고 있고, 북극지방 근처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고래고기나 생선을 주식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식으로 삼는 먹거리자체는 수 만년, 수 천년에 걸쳐서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이 검증이 된 것이고, 또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이 되어서 우리 생명을 계속 유지시켜 왔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명의 가장 근본이 되는 마음을 살펴봐도, 마음을 어떻게 운영하고 통제하느냐에 따라서 육신이 그에 따라 움직이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물이나 인연이 주어지기 때문에 마음은 생명을 유지라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선천에서는 유불선으로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자기 마음을 찾는 진리의 길을 추구해왔고 그 진리의 길이 생명을 잘 유지시키는 생명의 길이 되었던 거죠.

 

그러니까 유교에서는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고 그 예의범절을 통해서 사회를 다스릴 수 있는 관습이나 법을 만들었고, 불교는 마음수양, 마음을 닦는 것을 추구하는 여러 가지 관습이나 법을 만들었습니다. 도교에서는 무병장수를 원해서 병들고 않지 않고 오래 장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양생법이라든가 도인법을 추구해왔습니다. 선천에는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마음을 다스리고 유지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왔습니다. 선천의 각 종교에서 얘기하는 법방들을 믿고 따라서 행복을 구하고 우리의 생명을 영생시키는 하나의 기준, 길로 삼았습니다.

 

상제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느냐 하면, 아까 봉독한 성구를 다시 읽어보면, 강증산과 태을도 93 페이지.

 

@ 바둑도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 모르는 공부를 하여두라. 이제 비록 장량 제갈이 두룸으로 날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로 수한도병의 겁재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새 없이 세상을 진탕하였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이 온 세상을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 하리니,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 봄으로부터 이 땅에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하여 주리니,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純全)한 마음으로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이 홍수 밀리듯 하리라. (대순전경 p313)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의통을 알아두라.’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귀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또 다른 성구를 살펴보면 비열한 듯 하지만 의통을 알아두라.’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의 선천개벽기, 우주의 하추교차기에는 급살병이라는 것이 오는데, 거기에서 살 수 있는 길은 의통밖에 없단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주위의 부모 형제들, 친구들이 알고 있는 법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나 천주교를 신앙하고 불교를 믿어서 복을 구하고 자기 생명을 영생시켜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천의 유불선과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가지 활인기법들이 나왔는데 그것들이 다 무용지물이라는 말씀입니다, 병겁이 발생하면.

 

그러니까 의통만이 살 길 인데, 그러면 의통이 뭐냐? 의통은 살리고 통일하는 것인데, 내 자신도 살려서 통일할 수 있는 거고, 다른 사람도 살려서 통일할 수 있는 건데, 기본적으로 내 목숨은 내가 살리는 거죠. 의통은 태을주라고요, 태을주. 태을주는 태을천상원군의 기운을 받아내는 하나의 수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태을의 생명력을 받아서 병든 마음을 치료하고, 내 자신의 태을맥을 이어서 내 자신이 우주와 하나가 되도록 통일하는 것이 의통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하여튼 살기 위해서는 태을의 생명력을 받아가지고 내 마음속에 축척해야 된다고요. 그래야 살 수 있단 얘기에요.

 

그러니까 상제님 말씀에 따르면 길은 하나이고 그것이 의통길인데, 의통길이 곧 태을길입니다. 태을길이라는 것은 태을이 있다고 생각하고, 상제님께서 태을이 생명의 근본이고 진리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그 태을이 있다는 것을 믿고 따르고 태을을 깨닫기 위해서 태을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 그 마음이 태을길이라는 것이죠.

 

그럼 그 태을길만 찾으면 되냐? 태을길을 찾기 전에 먼저 시천길을 올바로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천의 기독교, 천주교에서 하느님을 모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가진 마음을 내 마음속에서 찾기 위해서 하느님을 신앙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내에게 하느님 같은 성품이 있기 때문에, 하느님을 이해하고 하느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지 나한테 하느님 같은 성품이 없다면 하느님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요.

 

 예를 들어가지고 짐승이나 식물 같은 존재가 하느님을 이해 할 수 있어요? 이해를 못한다고요. 왜냐하면 그것들은 천주의 품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인간인 우리는 마음 속에 이미 천주의 품성이 있기 때문에 천주를 모셔서 천주를 닮을 수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이 바로 시천길이라 이거죠. 그러니까 태을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시천길을 가야 된다는 거죠. 결론이 뭐냐 하면 살기 위해서 의통길을 가야 되는데 그 의통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시천길, 태을길을 가야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현재 증산신앙에 있어서 시천 태을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잘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곳이 어디냐? 저는 태을도라고 생각합니다. 태을도에서 주장하는 여러 가지 상제님 말씀에 대한 해석이라든가, 진리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모습과 방향을 봤을 때 상제님께서 깨달으신 무극대도를 그대로 온전히 계승한 것이 저는 태을도라고 생각합니다.

 

상제님께서 천하사는 죽고 사는 두 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현재 인류에게는 죽고 사는 두 가지 길이 놓여있는 거에요. 결론은 뭐냐? 무극대도인 태을도에 머물러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을 신앙해야 된다 이거예요, 무극대도인 태을도를. 구체적으로는 의통을 알아둬야 하는데, 의통이 바로 시천길이고 태을길인데, 시천길 태을길의 실천 사항이 뭐냐하면 그것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 입니다. 하느님 같은 마음을 찾으려고 내 마음을 닦아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천길 이고, 천주의 품성을 갖춘 연후에 비로소 태을길을 갈 수 있다는 얘기예요.

 

시천길을 가지 않으면 태을을 깨닫지 못하고 태을과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얘기죠. 결론은 시천주 봉태을의 길이 지금 현재 인류가 갈 길이고 실천적으로는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이죠. 오직 그 길만이 조만간 인류에게 닥칠 급살병에서 나를 살리고 부모형제를 살릴 수 있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외통수 길이라는 거에요. 사람들은 그 길을 모르니까 안 믿는 거라고요. 그 길을 모르는 것은 그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기 때문이죠.

 

 현실의 문제를 고민하다 보면 현실의 모순을 발견하게 되고,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를 생각하게 되고, 또 그에 대한 해답을 찾다 보면은 선천종교를 탐색을 하고 교리가 어떤지 살펴보게 됩니다. 선천 종교에서 해답을 얻지 못하면 최종적으로는 결국 상제님의 신앙으로 오게 되어있다고요. 찾고 찾다 보면은. 그것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면, 우리 조상들이 살수 있는 기운을 받은 후손들을 상제님의 무극대도, 태을도로 인도한다고 상제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요.


오늘은 하나밖에 없는 길 무극대도의 길, 태을도의 길을 말씀 드렸는데,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이것을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설득 시키고 이해를 시켜서, 신앙을 하도록 해서 그 사람이 자기 목숨을 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최대의 고민이고 관심사항 입니다. 어떻게 보면 태을도인 에게 주어진 과제라 할 수 있는데,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알리고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날짜는 3월 초 경칩인데, 날씨도 따뜻하고, 봄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정국도 어수선하고 여러 가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대의 사명이 결코 가볍지 않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천길 태을길을 선택을 해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의통길을 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 우리 주위에 있는 부모형제 친구들 직장 동료들이 태을도와 인연이 되어서 보다 많은 사람이 급살병에서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인천법소 치성도훈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 인천법소
글쓴이 : 생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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