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울산법소 우수치성 도훈: 오직 언덕을 잘 가지라
양력: 2월 18일 (음력 1월 22일)
오늘 울산법소 우수치성 도훈은 오직 언덕을 잘 가지라 입니다.먼저 성구를 읽어 보겠습니다.
한 고조(漢高祖)는 소하(蕭何)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덕 중에는 언덕이 제일이니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뱀도 인표(人標)를 얻어야 용이 되나니 남의 말을 좋게 하면 덕이 되느니라.
평생 선(善)을 행하다가도 한마디 말로써 부서지나니 부디 말조심하라.
너희들의 말과 행동은 천지에 그려지고 울려 퍼지느니라.
식불언(食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먹는 일을 말하지 말며 침불언(寢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누행(陋行)을
말하지 말라.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리 사람들과 잘 지내다가도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말 한마디로 천냥빛도 갚고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합니다.말이란 결국 자기 자신이 깨친
많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말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입니다.모든 일상도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 해도 과언
이 아닐 것입니다.또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시켜 서로 화합 단결로 이끌기도 하지만 갈등과 대립을 야기시켜 서로를
단절케 하기도 합니다.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밝은말 칭찬과 격려의 말을 많이 사용하여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 상생(相生)의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 도인들은 일상적으로 언덕(言德)을 잘 갖추어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앙적으로 언덕을 잘 갖추는 일도
더욱더 중요합니다.신앙적으로 언덕을 잘 갖추는 일은 상제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모든 일을 있는 말로 만들면 아무리 천지가 부수려고 할지라도 부수지 못할것이고 없는 말로 꾸미면
부서질때 여지가 없나니라." 고 하셨습니다.확실한 근거없이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언행으로 진리가 와전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남에게 진리를 전할때는 자신의 말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 항상 스스로 배우고 연구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태을도 울산법소
글쓴이 : 충양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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