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스크랩] 증산신앙인들에게 간곡히 고합니다!

태을세상 2016. 12. 15. 15:08

요즘 시국을 보며 나라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에 태어나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증산상제님을 만난 이후로 더욱 그러했기에, 작금의 상황에 걱정이 깊어졌습니다.

 

10월경인가 11월경 도훈을 하며 앞으로 점점 시국이 열풍뇌우 상황으로 진행될 거라고 예견하고 태을도인들을 비롯한 증산신앙인들의 각성을 촉구했지만, 지금과 같은 식으로 진행될 줄은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 일은 되어놓고 보아야 안다'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은 참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없어, 이럴 때마다 '정말 상제님이시구나' 진심으로 승복하게 됩니다.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라." 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천하사를 해나가는 데 성과 웅을 겸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조선을 일본으로 넘기실 때, 일본에게 줄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인(仁)'입니다.

이것마저 일본에게 넘기면 천하가 일본 차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천하를 가지려면, 천하사를 하려면 인(仁)이 필수요소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천하사는 가을운수를 맞이해 추수하는 일이어서, 춘생추살의 살(殺)이요 의(義)를 행사하는 일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사를 하는 우리에게 "너희는 손에 살릴 생(生)자를 쥐었으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살릴 생(生)자는 생장염장의 생이요 춘하추동의 춘에 해당하므로, 생(生)은 인(仁)의 다른 표현입니다.

증산께서 일본에 넘기지 않고 우리의 몫으로 남겨놓으신 인이요, 살릴 생자의 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하사는 인을 쥐고 의를 행사하는 일인 것입니다.

따라서 마음은 성인이어야 하고, 일은 영웅의 도략으로 해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인을 바탕으로 의를 행사하는 일이기에,  인(仁)만으로도 안되고, 인없는 의(義)만으로도 안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인을 바탕으로 한 의여야 하기에, 증산상제님은 '의는 인지로'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세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仁)없는 의(義)'를 올바른 의로 정의롭다, 착각하면 안됩니다.

인(仁)없이는 의(義)도 없습니다.

인이 없는 의는 참다운 의가 아닙니다.

편 가르자는 얘기도 아니요, 나만 살자는 얘기도 아닙니다.

 

의통기지인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기에, 지금 태을도가 이토록 발벗고 나서는 것입니다.

인없는 의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속의 움직임에 증산신앙인들은 결코 부화뇌동해선 안됩니다.

우리가 중심을 세우고 중심을 제공해야지, 중심없는 주변세력에 마음을 뺏겨 중심을 잃고 흔들리면 안됩니다.

급살병은 인으로써 의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인의 핵심이 태을입니다.

태을을 담은 체(體)가 마음이요, 현현화된 용(用)으로써 수단이 태을주가 됩니다.

지극한 상생인 천지의 수기로써 상극의 기운을 다 제거하는 것이 급살병이요, 마음 속의 상생기운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극한 상생주문인 태을주로 치료하여 살리는 것이 의통성업입니다.

 

대한민국은 증산상제님께서 남조선배가 출범하는 의통기지로 삼으신, 후천 오만 년을 시작하는 핵심기지입니다.

선천 오만 년을 연장하려는 상극세력이 현직 대통령 탄핵을 필두로 의통기지인 대한민국을 무력화시키려고 나섰기에, 후천 오만 년을 열려는 상생세력 태을도가 우선 대한민국을 접수하고 전면전을 천지에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상극세력은 촛불과 평화적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해 선량한 시민들의 마음을 계속 점화하고 세를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선량한 시민들의 마음이 순수하기에, 그만큼 더 위험한 것입니다.

IS같은 테러세력들이 어린 소년들을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순수하기에 스스로 거침이 없고, 그 순수함에 가로막혀 공권력의 행사도 그만큼 더 어려워지기에,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그것을 너무나 잘 아는 상극세력이 문화와 예술로 포장하고 촛불이라는 감성으로 포장하고 평화적이라는 형태을 내세워 선량한 시민들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리고 동참을 유도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는데 이용하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라도 동조해선 안됩니다.

아주 미약한 기운이라도 그 쪽에 보태지 말아야 합니다.

언론이 계속 부추기고 정치인들이 쟁점을 계속 만들어내며 그 동력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더이상 인이 없는 의가 세력을 키우지 못하도록, 태을도인을 비롯한 증산신앙인들이 합심해서  상극세력의 순환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지금은 내가 속한 증산단체가 어디냐를 따질 때가 아닙니다. 

현재 증산을 신앙하는 증산신앙인도, 증산을 한 때라도 알고 신앙했던 사람들이나,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지금이 대한민국의 중대한 위기상황임을 절감하고, 태을도가 대한민국을 접수해서 출범시킨 의통정부에 동참해 전심전력을 다해 기운을 보태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참여하기 어렵다면, 태을주를 읽으며 의통기지인 대한민국을 붙들고 버틸 수 있도록 태을도에 기운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그것도 어려우시다면, 시민들이 진실을 알고 스스로 촛불을 끄고 상극세력에 더이상 힘을 보태지 않고 차분히 법의 처분에 모든 사안들을 맡기고 지켜보도록 마음을 돌리게끔 간절히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의 현 시국을 단순히 이념의 문제이거나 정치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증산상제님을 믿고 신도(神道)를 받아들인 증산신앙인들입니다.

보이는 상 속에 갊아있는 하늘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엄중한 시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의 깊은 뜻을 깨닫고, 우리가 행동해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해주고 있습니다.

그간의 증산신앙을 총 결론 짓고, 증산신앙을 해왔던 스스로를 열매맺을 때가 드디어 온 것입니다.

상극의 선천 오만 년을 마감하고 상생의 후천 오만 년을 여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모든 증산신앙인들은 후천을 여는 의통기지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태을주 기운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새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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