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서실(龍鳳書室)

[스크랩] 급살병과 태을주 제5부를 읽고 : 단주를 만나야 일이 된다.

태을세상 2016. 7. 9. 22:19

  

고판례 수부님께서는 도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지금의 현상으로 볼 때에 차경석이나 조철제나 각 교파의 건축물과 그에 따른 시설이 장엄 화려하여 너희들은 마음속으로 무척 부러워하리라.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모두 허망한 꼴이 될 것이요. 오히려 세상을 속이는 사기에 불과하노라. 두고 보라. 이다음에 초막 속에서 성인이 나올 것이니라.”

 

급살병에 사는 길은 마음 심() 하나 잘 닦아 태을주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삼계우주를 다스리는 옥황상제님의 도는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입니다. 화려한 건축물과 그에 따른 시설이 장엄 화려한 것은 모두 허망한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속이는 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증산 상제님의 어진을 가장 잘 감수하실 수 있는 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강증산 바로 그 분이 옥황상제님이심을 아신 고판례 수부님이십니다. 고판례 수부님께서 1928326일 채용신 화백을 통해 강증산 상제님의 어진을 그리도록 하셨습니다. 강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분 중에 얼마나 많은 분께서 고판례 수부님께서 감수하신 강증산 상제님의 어진을 모시고 있을까요? 급살병과 태을주 제5부를 읽으면서 강증산 상제님의 공식 어진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결단을 해야 할 때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전부 풀어 없애고 마음닦고 태을주를 노래하는 태을도를 닦을 것이냐? 아니면 독기와 살기를 어느정도 남겨 놓고 태을주를 노래할 것이냐? 당연히 전자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을 믿는다면, 독기와 살기를 전부 없애고 마음닦고 태을주를 노래해야 합니다. 그것이 의통의 전부입니다.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62~364에 상제님과 제자간에 다음과 같은 대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경석의 사람 됨됨이를 볼 때 그 성품이 음흉하여, 처세하는 도리가 전부 겉만 번드르르하게 꾸미기에 힘써 조금도 실질적이 정이 없고, 위엄 있는 척하면서 기실 농간을 부리니 겉과 속이 다르고, 교묘한 말로서 비리를 덮어 자신이 옳다고 강변하고, 겉으로는 천하에서 가장 공명정대한 것처럼 꾸미면서 실상은 음탕한 짓을 일삼고, 군림하기를 좋아하여 위엄 있어 보이게 행세하나 정작 안으로는 사악하기 이를데 없고, 말과 행동이 판이하게 달라 하늘 땅만큼이나 차이가 나고, 비록 10년을 같이 기거할지라도 진심어린 행동과 진정어린 말을 듣고 보기가 어려워, 제자들이 경석과 교류하기를 주저하고 전부 꺼리나이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천운에는 사사로움이 없나니, 잠깐의 시운으로 경석을 사용할 것이니라. 내가 마음을 다해 길을 인도해서 경석이 개과천선하면 나에게 천만다행이지만, 종내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운수에 따라 어찌할 수 없노라

상제님께서는 경석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경석아, 겉이 아름다우면 속은 악해지기 쉬우이나. 선천은 영웅의 세상이기에 위엄이 생기고 악함이 발생하고, 내 세상은 성현의 세상인고로 웃음이 나오고 선함이 생기느니라. 겉을 꾸미지 말고 공연히 위엄을 부리지 말라. 안으로 삿됨을 버리고 말을 꾸며대지 말라. 실질적인 덕에 힘쓰고 항상 진실함에 출실하라. 참된 마음을 주관으로 삼고 더불어 화합하고 기뻐하라. 네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여 나의 덕이 크게 상할까 두렵구나.”

 

영웅행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겉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 보다 속을 아름답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공연히 위엄을 부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닦으라는 말씀이십니다. 네가 변하면 천만다행이라는 말씀입니다.

 

요나라 임금님의 도가 당장의 기능면에서는 훌륭하기는 한데, 멀리 보지 못해서 사람을 차별하여 다스리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영웅이 나타나서 무력으로 세상을 제압해버리고 머리 좋고 힘 쎈 사람 중에서 자기 측근은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지배자 행세하게 만들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두고두고 종노릇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상극의 투쟁, 전쟁의 역사입니다. 급살병으로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씻어 냅니다.

 

단주는 아버지인 요나라 임금님과 생각이 달랐습니다. 차별을 없애고 대동세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정치노선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단주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차별을 없애고 대동세계를 만들려고 했던 단주의 꿈과 이상은 무너지고 세상은 피의 투쟁, 상극의 투쟁,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단주를 인정해주셨습니다. 단주를 아들로 해서 대권을 물려주어 상생의 대시국을 건설하도록 세운의 판과 도운의 판을 짜 놓으셨습니다. 단주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선을 무너뜨리고 일본이 잠시 우리나라를 맡도록 하셨습니다. 일본을 내 보내고 미국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지금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안보지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김정일이 죽고, 그의 아들 김정은이 정권을 인수하였습니다. 북한은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며 동북아시아의 긴장의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크게 보았을 때 김관진 안보실장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두 축으로 남북통일 판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될까요? 결론은 단주를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주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경신을 다해 상제님과 수부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태을도입니다. 그리고 단주를 만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 천명을 전해 받는 것입니다. 나도 천명을 받는 것입니다. 천명은 어떻게 전해지는가? 그것은 단주와 마음을 주고받아서 전해집니다. 그것이 천명입니다. 왜 서전서문을 1만독 해야 하는가? 마음 주고받아야 천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명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마음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남은 것은 병주고 약주고입니다. 급살병에 태을주입니다. 증산신앙인들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주를 만나야 할 때입니다. 나도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진리의 길,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이 열어주시고 단주가 천하창생에게 안내하고 있는 태을도에 동참하여 독기와 살기를 전부 풀어 없애 태을주를 읽는 실천적 과제를 이행하여, 인류를 급살병에서 건지는 사명을 이행해야 합니다. 병권을 쥔 자와, 의통을 쥔 자 중에 누가 통일을 하겠습니까? 의통을 쥔 자가 통일을 합니다. 그것이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 유일한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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