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관계 속의 삶을 살아가는 관계 속의 인간입니다. 어떤 시각과 관점에서 관계를 맺고 관계의 언행으로 관계를 이어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폭과 넓이가 달라집니다. 진리적 깨침이 없으면 인간관계도 동물의 성정을 교류하는 동물적 관계에 머무르게 되지만, 진리적 깨침이 깊으면 인간관계도 인간의 신성을 교류하는 진리적 관계로 승화하게 됩니다.
선천이 마감되고 후천이 열리고 있습니다. 선천은 동물의 성정으로 독기와 살기를 뿜어대며 살아온 금수대도술(禽獸大道術)의 상극세상이었지만, 후천은 인간의 신성으로 생기와 화기가 샘 솟듯 흘러넘쳐 살아가는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의 상생세상입니다.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모두를 사랑으로써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참된 진리의 사랑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양 물질문명의 홍수 속에서 마음이 참으로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금수의 마음을 가지면 물질문명이 인간세상을 파괴하는 흉기로 변하지만, 신성(神性)의 마음을 가지면 물질문명이 인간세상을 선경낙원으로 만드는 이기(利器)가 됩니다. 인간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나 자신의 운명과 인간세상의 앞날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닦기가 급하느니라.” “한 사람이 한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보리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마음씀이 증산상제님을 닮아, 진리의 사랑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물질문명을 사용하면, 증산상제님이 설계하신 인존상생의 선경세상이 반드시 건설됩니다.
증산상제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진리로 맺어진 어진 벗이 되었을 때, 증산상제님이 모범 보여 가르쳐주신 태을도의 진리가 현실 속에서 생명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강증산과 나’의 글들을 통해 삶과 신앙에 새로운 희망의 지평이 활짝 열리기를 축원하며, 증산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인 태을도인들이 많이 인연되어 나오기를 바랍니다. (저자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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