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강증산이 깨친 무극대도 태을도]를 읽고

태을세상 2016. 2. 13. 19:53


 도(道)의 길은 근본(根本)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사는 것인지,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인지, 나는 있는 것인지, 나는 무엇인지. 이런 근원(根原)에 대한 이해후에야 삶의 방향이 나오고 실천이 이어집니다.


 모든 생명(生命)과 삼라만상은 태을(太乙)에서 나와 음양(陰陽)의 이치와 조화로 돌아가는 현상계의 모습으로 분열발달 하다가 다시 태을로 회귀합니다. 태을은 모든 이치와 진리와 생명의 음양조화력을 내재한 유형 무형을 초월한 우주의 신령스러운 영(靈)으로  영원히 존재합니다. 영이 있기에 세상이 있고 만물이 있고 생명이 삶을 영위합니다. 무극(無極)상태의 태을이 태극(太極)상태의 현실세계 속에서 생명의 화육(化育)과 결실의 과정을 거쳐 다시 태을로 원시반본(原始反本)하는 과정을 영원히 반복합니다. 이것이 진리요 이것이 자연지리(自然之理)요 이것을 태을의 도라고 부릅니다. 


 변화발전을 주로하는 선천의 시간대에서는 태을의 존재와 역할이 가려져 있었지만 수렴결실을 주로하는 후천의 시간대에서는 근본중의 근본이요 진리중에 진리인 태을의 존재가 드러나고 알려져 인간이라는 황극체로 태을의 열매가 완성되어집니다. 


 그런 진리의 실현되는 시간대에서 역할을 맡고 인간으로 오신분이 강증산 옥황상제님과 고판례 옥황후비님이십니다. 태을을 알고 태을로 열매맺기 위한 마음씀의 가르침을 전해주시고 태을주를 알려주시어 태을체로 인간들을 결실하는 것입니다.


 한 여름의 무성한 벼가 자신이 씨앗에서 유래한 줄도 모르고 열심히 왕성히 번성하다가도 때가 되면 자신이 유래한 씨앗을 결국 스스로 열매맺어 내듯이 우주의 1원(元)이 가을 운수를 당하여 선천개벽이후 태을(太乙)에서 화생(化生)되어 선천 오만년동안 윤회환생해 오던 신명과 인간의 마음이 원래  본원의 마음인 천심을 회복해 마음이 유래했던 태을로 회귀하는 원시반본(原始反本)의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태을의 이치를 알고 태을의 마음인 천주의 마음을 깨쳐서 근원중에 근원이고 근본중에 근본인 태을의 마음과 태을의 신성과 태을의 생명력을 회복할 있도록 증산상제님은 수운을 통해 시천주(侍天呪)를 주셨고 직접 태을주(太乙呪)를 주셨습니다. 시천주로 원래의 태을의 마음이자 천주의 마음인 천심 회복하고 태을주로 생명의 근원인 태을에 파장을 맞춰 태을맥을 이어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분열발달의 역할을 하던 줄기와 잎이 마르고 열매를 맺어 떨어져 나와 홀로서기를 해 새로운 일년을 준비하듯이 육신을 통해 현상계속에서 윤회환생을 거치면서 닦아온 나의 마음을 마음의 본체인 태을로 결실해 새로운 우주의 1원을 위한 씨앗이 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강증산 상제님은 태을에서 비롯된 우주가 가을의 운수를 맞아 우주의 열매요 현실세계속에서 태을정신을 온전히 실천해내는 인간열매인 태을도인이라는 우주의 열매를 결실하시기 위한 천지공사를 보시고 태을주를 통해 태을체 태을도인으로 포태되어 완성되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진리의 길은는 누구에게 매달려 개벽과 병겁이라는 공포로 불안에 떨며 공포를 확산시키는 일이 아니라 진정한 앎과 일상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스스로를 완성해 가는 길입니다. 왜곡된 증산신앙의 모습을 벗고 진정한 진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타물에 의존하고 대두목에 의지해 되는 일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고치고 체질을 바꾸어야 후천환경에 적응한 인간 열매로 열매맺을 수 있는 것이기에 다 자기 자신에게 달린 일입니다. 남에게 의지하려 하기에 남을 탓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마음을 반성해 마음의 근원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천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강증산이 깨친 무극대도 태을도] 통해 온전한 진리의 실체를 확인하시고 올바른 증산신앙의 길을 확인하고 마음을 고치고 태을인간 태을도인으로 완성되어 가는 길을 가시길 축원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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