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下訓(하훈)하시니,
若有一介臣(약유일개신)이 斷斷兮(단단혜)오 無他技(무타기)나,
其心(기심)이 休休焉(휴휴언)혼데 其如有容焉(기여유용언)이라.
人之有技(인지유기)를 若己有之(약기유지)하며
人之彦聖(인지언성)을 其心好之(기심호지)이
不啻若自其口出(불시약자기구출)이면 寔能容之(식능용지)라,
而能保我子孫黎民(이능보아자손여민)하니 尙亦有利哉(상역유리재)인뎌
人之有技(인지유기)를 冒疾而惡之(모질이오지)하며
人之彦聖(인지언성)을 而違之(이위지)하야
俾不通(비불통)이면 寔不能容(식불능용)이라,
而不能保我子孫黎民(이불능보아자손여민)이니 亦曰殆哉(역왈태재)인뎌.
曰(왈),
國之興亡(국지흥망)이 在此二心(재차이심)하고,
人之善惡(인지선악)이 在此二心(재차이심)하고,
臣之忠逆(신지충역)이 在此二心(재차이심)하노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한 신하가 있어
단단(斷斷)하고 다른 재주가 없으나, 그 마음이 크고 너그러워
그 무리들을 잘 포용하고, 남이 재주 가진 것을 내가 재주 가진 듯 여기며,
남의 뛰어나고 현철(賢哲)함을 마음으로부터 좋아하기가
자기가 한 말처럼 여길 뿐만 아니라 참으로 용납한다면,
능히 내 자손과 백성들을 보존할 수 있으리니 더더욱 이익 됨이 있으리로다.
남이 재주 있는 것을 시기하고 미워하며,
남의 뛰어나고 현철함을 어기어 흘겨보며
서로 사귀지 않고 참으로 용납하지 못한다면,
내 자손과 백성들을 보존할 수 없으리니 또한 위태로울 뿐이로다.
나라의 흥망이 이 두 마음에 달렸고,
사람의 선악이 이 두 마음에 달려있고,
신하의 충성스럽고 반역함이 또한 이 두 마음에 있노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9~230) (을사편 7장)
세상에는 두가지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중 한 마음이면 나라가 흥하고 사람들은 선해지고 신하는 충성을 다하지만 다른 한 마음이면 나라가 망하고 사람들은 악해지고 신하는 반역을 합니다.
자신의 상대적 이해관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마음은 악하게 되고 반역을 합리화해 가정과 조직과 나라와 세상을 위태롭게 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한 마음씀은 나와 남을 선하게 하고 충성스럽게 해 나라를 흥하게 하고 세상을 안정시키고 갑니다.
사심과 공심의 차이입니다.
천지공심 마음이어야 후천오만년의 상생의 인존 세상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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