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무극 태을을 상생으로 현실화시키는 인존신

태을세상 2015. 11. 12. 17:29

 사람은 오행을 가진 신령스런 존재이기에 용사하는 변화의 수가 무궁무진합니다. 마음에 따라 생각이 무극으로 펼쳐지기도 하고 유극으로 펼쳐지지도 하여 그야말로 무소부재 자유자재합니다. 나를 숨기는 것도 마음이요 나를 나타내는 것도 마음입니다. 지금은 숨겨왔던 나도, 드러냈던 나도, 마음의 본모습이 그대로 밝혀지는 후천개벽기입니다.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명을 조화하는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마음세상을 앞두고, 천지가 인간의 마음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는 무극의 원형질이자 씨앗인 태을이 들어있습니다. 독기와 살기 때문에 태을이 제대로 맑혀져 밝혀지지도 못하고 발아되어 성숙되지도 못했습니다. 독기와 살기로 태을이 고갈되어 태을맥이 떨어지면 죽습니다. 마음에 먹줄을 잡혀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합니다. 태을궁의 마음세상을 열기 위해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이 도래합니다. 한없이 끝없이 움직여 왔던 내 마음의 자취와 흔적들인 말과 글과 행실이 급살병의 심판대에 오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허물이 있거든 다 풀어버리라. 만일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신명(身命,목숨)을 그르치느니라."고 경계하시며, 허물을 참회하고 반성하여 태을을 용사하는 걸림돌인 독기와 살기가 없도록 하라고 신신당부하십니다. 증산상제님의 궁극적인 깨침과 모범적인 실천을 통해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을 여는 태을도가 나왔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잘 잡고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태을을 용사하여 만화방창한 유무형의 세상을 만들어냅니다. 전선을 타고 전기가 흐르듯이 마음을 타고 태을이 흐릅니다. 독기와 살기가 저항이 되어 태을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내 마음이 천주의 마음과 같아야 독기와 살기의 저항없이 태을이 삼계 구석구석으로 흐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내 마음을 통해 전해지는 태을도 도제천하 의통천명입니다.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된 마음일통 태을일통으로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을 열어가야 합니다.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천주성과 태을성이 있기에, 자신의 마음을 잘 닦아 시천주 봉태을의 천주성과 태을성을 온전히 드러내면,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 고수부님과 같이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지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나의 천주성과 태을성을 어둠게 하고 탁하게 합니다. 나게 촛점을 맞우고 내 마음에 집중하여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면,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닮아, 무극 태을을 상생으로 현실화시키는 인존신인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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