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을 이름이라. 하루 밤 하루 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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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옮아가는 데에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고 건너야 할 강이 있습니다. 누구나 선천의 상극세상을 살아왔기에, 상극지리의 독기와 살기로 쌓은 상극의 산과 흘려보낸 상극의 강이 나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만들어낸 상극의 산과 강이 철옹성과 인당수가 되어 우리사이를 가로막았습니다.
선천세상에 익어서 체질화된 상극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산이고 건널 수 없는 강입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으면, 척과 살로 만들어진 산과 강은 점점 더 높아지고 깊어져서, 상극의 산과 강에 치이고 빠져 우리 스스로를 짓누르고 익사시키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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