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스스로 빛을 내야

태을세상 2015. 9. 9. 14:40


진리가 무지와 무명을 밝히는그 밝음은 빛과 같습니다. 그 진리가 생명을 태워내 기르는 그 사랑의 따스함은 또한 빛의 그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빛만큼 진리와 사랑에 비유되기에 적합한 것도 없습니다.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 MEA)'

젊은 날 그저 상투적 수사로 흘러 버렸던 그 문장이 20여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마음에 의미있게 머무는 것은 그 세월의 헛되지 않음이겠지요.

우주의 본 빛을 본 성인들의 가르침은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지만 그 빛을 누리려는 순간 내가 만들어낸 그림자가 세상에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성인에 의존해 그저 추종하는 길은 외부에 빛에 의존하는 것과 같기에 그늘을 남길수 밖에 없는 반쪽짜리 진리입니다.

후천오만년은 스스로 깨쳐서 스스로 밝은 빛을 내는 수 많은 인간등불을 통해 그늘없는 광명천지가 되어가는 것일 것입니다.

@ 어느날 가을밤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날아가는 반딧불 빛도 반드시 그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니, 너희들도 한마음(一心)을 찾아라. 한마음이 없으면 너도 없고 또한 나도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62-263)

@ "대인을 배우는 이는 천지의 마음을 마음으로 삼고 음양의 이치에 따라 사시를 순환시켜 천지의 화육을 돕나니, 그러므로 먼저 천하의 이치를 살펴 한 번 말하고 한 번 침묵하는 것까지 도리에 들어맞은 뒤에라야 덕이 이루어 지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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