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너희들은 스스로 잘 한다 하리라.

태을세상 2015. 9. 4. 17:31
 

@ "너희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너희는 이 세상에 잘 한다 하리라. 그러나 모두가 세상에 배반되나니 이는 너희속에 싸둔 생명의 껍질이 말러버린 탓이로다."(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47)

 태초의 본마음에서 너무도 많이 어긋나고 멀어져왔습니다. 세상의 상식과 표준과 기본이 이미 생명의 본질에서 멀어져 온지 오래고, 그 생각과 그 철학과 그 상식을 바탕으로 세상에 잘 한다 하지만 갈수록 생명의 근본과는 배반되는 길을 갑니다.

 아무리 증산을 만나도 그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르니 내 식으로 이해하고 내 식으로 알아 들으니 말로는 증산을 내세워도 결론은 내 마음대로입니다.


@ "너희들 속마음이 성(聖)이니 주경을 읽을 때 그 소리를 중하게 여기며 읽어야 하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9)

하늘에서 받아 나온 인간의 속마음은 성(聖) 그 자체입니다. 그 본래의 마음을 깨우친 사람을 성인(聖人)이라고 합니다.

 내 안의 성스러운 본체에서 울려나오는 태을주 소리를 중하게 여기며 꾸준히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 본마음을 회복하게 됨을 일러주셨습니다.


@"너희들이 장차 천하에 교를 전하여, 천하중생들이 내가 내려준 주문을 정성껏 읽고 마음닦는 공부를 잘하면, 영웅심이 자연히 어진 마음으로 변하고, 악한 마음이 자연히 선한 마음으로 화하야, 어린아이가 젖을 물고 어미품에 있는 듯하고, 갓난아이가 천지공정에 참여한 듯 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76-377) 

 메마르고 차가운 마음으로는 제 아무리 좋은 명분이라도 결국은 의심과 불신과 분노와 냉담함으로 허울만 꾸며 갈 뿐입니다. 

 따뜻함과 촉촉한 생명의 윤기가 우러나오는 나의 본마음을 회복해 느껴야 합니다. 자연스레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오는 온기가 느껴지고 상념이 순수해져 갑니다.


@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215-216)

 내 본마음을 찾아가는 심통공부입니다.


@오도박이약(吾道博而約)하니
불용언다의(不用言多義)라  
별무타도리(別無他道理)요  
성경신삼자(誠敬信三字)라. (동경대전 좌잠)


 성경신으로 꾸준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을 일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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