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대인공부와 소인공부

태을세상 2015. 8. 4. 13:03



@ 하루는 형렬이 어떤 친족에게 합의치 못한 일이 있어 모질게 꾸짖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니라. -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라.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재앙이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대순전경 p102)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자는 천하의 장점만을 취하고, 소인(小人)을 공부하는 자는 천하의 단점만을 취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44-145)



불순물이 섞인 철광석은 철이 아니라고 다 버리고 나면 철이 나오질 않습니다.

불협화음을 모두 배제하며 작곡한다고 해서 아름다운 노래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불순물 섞인 철광석을 정제를 해 순도100%의 철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곡조들을 한소절씩 이어붙여야 명곡이 만들어집니다.

남의 단점을 드러내 잡초로 보면 모두를 적으로 돌려세우는 상극의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남의  장점을 취해 꽃으로 봐주어야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상생의 선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남의 단점을 드러내어 깍아 내리며 공격하는 것은 상극을 짓는 소인공부의 길이요

남의 장점을 드러내는 존중하는 것이 상생을 짓는 대인 공부의 길입니다.

부정적인 것을 부정한다고 긍정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것을 추구해야 긍정적인 것만 남습니다. 

불의를 숙청하다보면 의로움만 남으리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대하는 것은 밭에 자란 파란 것은 모두 잡초라고 쳐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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