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스크랩] 천명(天命)과 인사(人事)

태을세상 2015. 3. 17. 21:13

 인존시대를 여는 관건은 이심전심의 마음(心)으로 이어진 천명(天命)의 인사(人事)문제이기에,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마음을 닦으면,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천지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천지부모님이 천명으로 확정한 인사를 받아들여 성경신을 다합니다.

 

 천하사는 관념의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명분에 충실한 현실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명분에 인사의 경위를 놓아 천지도수따라 성사재인되도록 하셨습니다. 명분은 천지도수따라 정확하게 적재적소에 인사로 현실화되는 것입니다. 천리를 도수로 이화하고 기회를 인사로 풀어내어야 도제천하의 천하사가 명실상부하게 성사재인됩니다.

 

 도줄은 신줄을 타고 이어지고, 신줄은 인줄을 타고 매듭지어집니다. 도줄의 맥은 신줄과 인줄의 맥을 타고 인간세상에 현실화됩니다. 도줄이 이어지는 신줄과 인줄의 맥을 아는 것은 내 마음 닦음의 결과입니다. 닦은 마음에 신명의 인연이 닿고 사람의 인연이 닿아야 도의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신명의 감응과 사람의 인연으로 도를 만나 도업이 완수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천지부모님의 주관하에 마음속에 받아나온 태을을 신일합일의 인사로 열매맺는 태을추수기에, 마음이 관건일 수 밖에 없고 시천이 중심일 수 밖에 없고 태을이 핵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천주 봉태을의 천지운수에 '강증산소유 단주수명' '단주수명 태을주'입니다.

 

 천지공사의 성사재인은 시천주 봉태을하는 깨침의 결과인 인사(人事)로 이루어집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천주의 성품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하면, 도줄이 천명에 바탕한 신줄과 인줄따라 어김없이 흘러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명은 깨쳐서 스스로 홀로 서는 길입니다. 천명은 천지부모님과 직통하는 길입니다. 내가 받은 천명이 있고 내가 같이 가야 할 천명이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 받아나온 시천과 태을을 밝혀 홀로 서면, 내가 천지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천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하사의 도업(道業)이 신사(神事)가 인사(人事)로 성사재인되는 천명(天命)임을 알아야 의통성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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