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평범과 일상 그리고 자연스러움

태을세상 2014. 5. 24. 14:00

@ 어떤 사람이 생식과 벽곡의 편리함을 말하니, 상제님 놀래어 가라사대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의 쉴  새없이 서두는 것은, 하루에 밥 세때 벌이로 먹고 살려는 일이라. 이제 먹지 않기를 꾀하는 자 무슨 영위가 있으리요." (대순전경 p345)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이제 잘 듣고 명심하라. 너희들도 역시 전지전능하니라. 이 세상을 상세(上世)에는 천존신(天尊神)이 주장했고, 중세(中世)에는 지존신(地尊神)이 주장했고, 이 세계로부터 인존신(人尊神)이 주장하심으로, 너희들의 일신(一身)이 매이지 아니하여 임의롭고 자연스러우니라. 그러한 진리에 따라 돌아드는 운도니, 금하는 바를 비록 날렵하게 다한다 할 지라도 언제나 자연스러운 생활을 떠나지 말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3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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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중에 가장 큰 기적은 평범해지는 것이고, 도술중에 가장 큰 도술은 일상적인 것이 되는 것이며, 신통중에 가장 큰 신통은 자연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평범해지고 일상적이며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천지의 도리요 이치요 마음입니다.

 

 천지의 도리를 잘 배우면 평범해지고, 천지의 이치를 잘 깨치면 일상적이 되며, 천지의 마음을 잘 얻으면 자연스러워집니다. 비범을 추구하는 기적은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신비로운 것을 추구하는 도술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자연스러움을 벗어난 신통술은 진리를 왜곡시키게 됩니다. 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길이기에 성경신을 다해 평범함과 일상적인 것과 자연스러움을 잘지켜야 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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