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선생이 종도들을 데리고 노르실 적에는 반드시 '가구 진주치기 노리'를 하시는 데, 투전을 들고 탁 치시면서 ' O씨가 판을 첫다" 하시고, 다 걸거드리시면서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이 파면 다 죽는다. 잘못하다가는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다. 알것느냐.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잔치란 말이다. 아는 사람은 알지마는 누가 갈처주나. 제가 알아야 한다니께" 하시고, 또 가라사대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끝판에 O씨가 있는 줄 모른다 말이다." (동곡비서 p46)
@ 또 어느날 신정공사에서는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마음을 닦아 제마음을 찾는 문)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조화 만사지
단주수명 우주수명"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157)
===
후천은 지심대도술의 시대이기에, 마음을 잘 닦아 맑고 밝은 영혼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의 닦인 마음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마음이 상생으로 개벽된 만큼 후천개벽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닦아 내 마음과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야, 천지부모님을 온전히 모시고 후천개벽문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물이 흘러가는 물길도 그 깊이가 천차만별이듯이,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흘러가는 사람의 마음길도 천차만별입니다. 물길도 깊어야 가뭄에 마르지 않듯이, 마음길도 깊어야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살아숨쉬는 법입니다. 마음을 닦고 태을주로 정심수련하며 마음길을 깊이깊이 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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