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1차)를 마칩니다

 11월 10일에 제1차 태을주 수련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받들어 진행한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였습니다. 그동안 성경신을 다해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에 참가하여 주신 태을도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방울의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고 강물을 만들고 대해를 형성합니다.

태을도인들이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49일동안 모아주신 태을주의 기운이 천지사방으로 흘러넘쳐, 천하창생들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여 점차 천하 방방곡곡에 태을주 읽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습니다.

증산종단 100년만에 처음있는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였습니다. 천지공사의 도수따라, 증산종단이 태을도로 수렴되고 증산신앙인이 태을도인으로 결실될 것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깨어난 증산신앙인들이 모여들어,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하나되어 의통성업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는 급살병에 대비하여 의통성업을 준비하는 첫출발입니다.

첫 수련회부터 모든 과정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수련회에 참여하여 초지일관한 분들도 계셨을 것이고, 중간에 참여하여 분투노력한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또한 긴장이 다소 풀어져 마음이 흩어진 분들,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지속하지 못한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그동안 기운이 달리고 힘이 부친 분들도 계셨겠지만, 서로간에 격력하며 지난 49일동안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에 생각을 같이하고 마음을 모아주셨던 것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천지부모님의 천명에 따라 2차 3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가 이어질 것입니다.

세상엔 기적이 없습니다. 기적처럼 보일 뿐입니다. 태을주 수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절한 꿈을 가진 태을도인들이 간절한 노력으로 간절한 뜻을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연습은 대가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제1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자신의 근기가 얼마나 되는지, 믿음과 정신력의 한계가 어디에 와 있는지 깊이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셨을 것입니다. 제1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에서 미비했던 점을 점검하고 반성해서, 좀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제2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태을도인 여러분!

만남은 운명을 바꾸고, 노력은 운명을 내것으로 만듭니다. 시천자 태을도인(侍天者 太乙道人)을 기다려 천지일은 성사재인됩니다. 여러분은 각기 인연따라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만나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증산종단 100년만에 태을도 수꾸지 수련을 통해 의통성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9일동안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뜻은 항상 태을도인 여러분들과 같이 할 것입니다.  

 

 

 천원(天元) 111 신묘(辛卯, 2011)년

 음력 10월 16일, 양력 11월 11일

 

 태을도 대종장

출처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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