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판례의 제자교육

[스크랩] 천지공사의 성패가 단주의 손에 달렸다

태을세상 2011. 5. 6. 09:15

 칠성은 우주의 중심입니다. 칠성이 뭇별들을 통솔하여 신명과 인간의 수명 복록을 주관합니다. 우주의 시원은 태을이지만, 우주의 수명 복록은 칠성에서 나옵니다. 태을(太乙)이 체(體)요, 칠성(七星)은 용(用)입니다. 후천은 태을도의 세상이요, 태을도인의 세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을 떠나서 어찌 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시며 '태을주는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는 별이 붙어 있고 땅에는 사람이 붙어 있습니다. 후천 인존시대를 맞아 단주가 육신의 옷을 입고 태을궁의 태을기운을 받아 칠성을 주재하여 우주일가 태을촌을 건설합니다. 단주의 칠성혈맥으로 태을의 생명줄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칠성혈맥으로 선천세상을 해원하여 후천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선천해원의 중심인 단주에게 태을주와 칠성경을 붙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 '단주수명 태을주' '단주수명 칠성경'의 약장공사를 보시어, '칠성경으로 혈맥전수'하셨기에, '단주해원이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 약장(藥藏)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에 마침 비가 오거늘 가라사대 "이는 약탕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 증산상제님께서 가르침을 내려주시니 "칠성경(七聖經)이니라. 이 경문은 액을 제거하고 복을 구하는 큰 경문이니라." 또 이르시기를 "내가 서방기운을 막고 또 막아도 동쪽으로 몰려와서 이를 괴이하게 생각하였더니, 바깥에서 딴전 보는 자가 있었구나. 이로부터 칠성경의 위차를 바로 잡으리니, 너희들은 대괴탐랑 문곡 거문 녹존 염정 무곡 파군으로 읽으라." 다시 가르침을 내려주시길 "칠성경(七聖經)으로 혈맥전수(血脈傳授)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89-190) 

 

@ 김형렬이 가로대 "선생께서 공사를 행하실 새, 단주(丹朱)를 자미원(紫微垣)에 붙이사 칠성을 주재하야 일체 성숙을 관장하며 인간의 수명과 복록을 사리케 하셨으니, 그러므로 약장에 '단주수명(丹朱受命)과 칠성경(七星經)'을 쓰셨다" 하고, 일반문인의 설을 거하건대, 단주로써 세운을 관장케 하사 현세대국이 그의 기법에 응하야 기축을 전개케 하셨으니, 회문산을 부산(父山)으로 하여 오선위기를 응기케 하심이 차로 인함이니, 대개 기법(碁法)이 단주로부터 시작한 까닭이라 하니,

 이제 제설을 종합하고 선생의 유물과 법언과 문명을 고찰건대, 약장에 단주수명(丹朱受命)과 칠성경(七星經)을 쓰셨고, 법언에 단주를 해원한다 하셨으며, 중천신으로 하여금 복록을 맡어서 균분케 한다 하셨으며, 산하대운을 돌리실 새 회문산을 부산으로 하야 그 오선위기를 응기케 하시고 대운이 기(碁)와 같이 전개되리라 하셨으니, 독자는 천지공사에 단주해원(丹朱解寃)이 큰 의미가 있음을 생각할 지어다. (대순전경 초판 p12-13) 

 

 지구는 태을궁의 유형화된 우주의 혈자리입니다. 태을궁의 주재자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천상 태을궁에서 인간세상에 오셨습니다. 인존의 후천시대가 되면 지구는 태을궁의 중심이 됩니다. 급살병이 돌고 명실상부한 후천세상이 되면, 지구에 태을궁이 건설됩니다. 천지부모님은 육신이 아닌 성령으로 출세하십니다. 신계와 인간계의 장막이 없어져, 신이 인간을 보고 인간이 신을 보는 신인조화의 선경세상이 펼쳐집니다. 후천에는 천상 태을궁이 지구에 내려오고, 지구와 칠성이 하나로 연결되어 지구에 태을궁과 칠성궁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구는 태을궁의 중심이요 칠성궁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북두칠성은 천심을 전하는 별입니다. 칠성 자미원의 주인인 단주가 태을궁의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받아 우주일가의 칠성용사를 합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증산의 법을 내가 용사한다'고 말씀하시며, 증산상제님의 '단주수명 칠성경'의 천지공사에 따라 단주가 칠성여래 자미제군으로서 우주를 주재하는 칠성용정공사를 보셨습니다.

 

@ 법은 증산께서 내셨지만, 용사는 내가 하노라. (천후신정기 p75)

 

@ 병인(1926)년 삼월 이십팔일 선도신정공사를 행하실 새, 고후비님이 입으신 의복을 벗어서 고민환에게 입혀 여장을 시킨 후 "내실에 들어있으라" 명하시더니, 고후비께서 상제님의 의장을 갖추어 남장하신 후에 도중에게 가라사대 "내 나이 마흔일곱에다 일곱을 떼어내면 내가 성포(고민환의 호)가 되고, 마흔에다 일곱을 붙이면 성포가 나 되니라." 하시며 공사를 보시다가, 또 가라사대 "내가 증산이니라." 하시며 "청년 일곱을 선발하여 드리라." 하시거늘, 청년 일곱을 선발하여 모으니 새옷을 지어 그들에게 입히시고 그들에게 일곱칠성 도수를 정하시어 공사를 보신 후 가라사대 "이 공사는 칠성용정도수(七星用政度數)를 정함이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31)

 

 단주에게 천지부모님이 공사보신 모든 것이 걸려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공사보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합니다. 천지공사의 성패가 단주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인간과 신명의 생사화복과 우주의 수명이 단주의 주관하에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적장자가 단주입니다.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되는 태을도 지심대도술의 법줄은 단주를 통해 나갑니다. 단주의 태을도 도제천하요, 태을주 의통천하입니다. 그러기에 고수부님께서는 '강증산소유 단주수명'의 종통을 엄격히 지키라고 명령하시고, '단주수명 우주수명'이라고 말씀하시며,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고 간절히 축원하셨습니다.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 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 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 또 어느날 신정공사에서는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조화 만사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6)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 고후비께서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실 때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수(數)가 있네 수(數)가 있네

천지(天地) 수(數)가 정리되어

두문동(杜門洞) 성수(星數) 팔팔(八八) 구구(九九)

신농씨 운수가 나오신다네

오곡백초 가지고서 한울님이 오신다네

조화선경 건설하고

연화세상 정리하여

천하강산이 해원이네

조화 조화 내 조화

조화 조화 만사지

천지 조화가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 원위대강(至氣今至 願爲大降)

재쟁신 재생신

기신사업(己身事業) 재생신(再生身)

인륜을 밝혀야만

천륜을 밝히게 되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53-154)

출처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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