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생장염장 사의(四義)을 쓰나니 곧 무위이화(無爲而化)이니라. (대순전경 P331)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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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공평하게 흘러갑니다. 권력이 있는 자든 권력이 없는 자든, 돈이 있는 자든 돈이 없는 자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습니다. 누구를 기다려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누구를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시간은 그저 무심히 그 사람에게 활동할 기회를 주고 움직일 여건을 만들어 줄 뿐입니다. 그 사람이 시간을 어떻게 요긴하게 사용하든, 그 사람이 시간을 어떻게 쓸데없이 허비하든, 시간은 단지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보기만 합니다. 시간은 그 사람이 살아간 족적만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남겨줍니다. 시간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시간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오늘이 어제가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되어 과거로 흘러갑니다. 뱃사람이 물길을 타고 먼바다로 나가듯이, 사람은 시간을 타고 한평생을 살아갑니다. 시간이 무심히 흘러가지만 크게 순환하는 마디가 있습니다. 생장염장의 마디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입니다. 천지가 기운을 호응하고 일월이 광명을 순환시켜, 시간을 통해 인간농사를 짓습니다. 농사꾼이 봄철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서 여름철에 성장시켜 가을철에 추수하여 겨울철에 보존하듯이, 천지일월도 인간이 춘하추동 시간을 타고 태을도를 닦아 태을도인으로 결실맺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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