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와 태을주의통

하나님의 구원법방, 십자가냐 태을주냐

태을세상 2022. 5. 20. 16:08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코로나 천연두 급살병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하나님 인신강세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303-305)

 

2. 상제강세 선악심판

 

@ 제자가 여쭙기를 "수운이 '우리 동방 삼년 괴질 그 누가 막을 것인가'라고 하고, '십이제국 괴질운수 누가 능히 막을 것인가'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거의 대강을 들어서 말하였나니, 천하가 다 그러하느니라. 토정이 '병란도 아니고 굶주림도 아닌데 쌓인 시체가 길에 넘쳐난다'라고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한 토정이 '병(病)으로 만 명이 죽으면 기근으로 천 명이 죽고 병란(兵亂)으로 백 명이 죽는다'고 이르지 않았느냐. 때가 되면 죽음이 홍수 밀리듯 할 것이니라. 누워 일어날 여유도 없고 국 떠마실 시간도 없으리니, 의통(醫統)을 배워두라." 제자가 여쭙기를 "불가에 미륵불이 출세한다는 말이 있고, 서도에 예수가 부활한다는 말이 있고, 동학에 수운이 갱생한다는 말이 있으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그런 고로 한 사람이 오면 천하중생이 다 자기선생이라 하여 따를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세상에 돌아다니는 말에 '천주가 세상에 강림하사 선악을 심판한다'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존세상에는 상제(上帝)가 인간세상에 내려와 선악을 심판하나니라.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더욱 중요하나니, 지금은 인존시대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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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 이래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외쳤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서양의 예수와 동양의 단주입니다. 예수는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 했고, 단주는 옥황상제를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 했습니다. 예수는 빌라도에 의해 처형되었고, 단주는 요순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태리 출신 예수회 신부였던 마테오리치(이마두)는 서양의 여호와 하나님과 동양의 옥황상제 하나님을 하나로 연결하여 지상천국을 꿈꿨습니다. 서양의 천주와 동양의 상제는 똑같은 분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천주실의를 저술하여 전도를 했습니다. 조선땅에도 천주실의가 들어와 남인계열의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강증산은 동서양의 하나님을 통합하는 진정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호와는 유대의 민족신이고 중국의 민족신은 반고인데, 강증산은 옥황상제를 진정한 하나님의 호칭으로 삼으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유교에서 말하는 상제요,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불이요, 선도에서 말하는 옥황이요, 서도에서 말하는 천주이십니다.  

 

 오늘날 기독교 현대문명은, 이마두가 천상에서 인간들이 천국의 모형을 본뜨도록 알음귀를 열어주어, 하나님 나라인 지상천국을 건설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독기와 살기가 묻은 인간의 이성을 극대화하여 쌓아올린 기독교 현대문명은, 신도를 무시하고 인간의 교만심과 폭력성을 길러 전 인류를 진멸지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유불선서도의 신성 불 보살들을 대동한 이마두 신부의 간절한 하소연을 듣고 인간세상에 오시어, 기독교 현대문명이 불러온 인류 멸망의 대재앙에서 구해내기 위한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기독교의 종장을 예수에서 이마두로 교체하고, 단주를 내세워 하나님 진리를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게 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선포한 하나님 진리가 태을도요 하나님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태을은 진리와 생명의 뿌리이자 원천이기에, 도의 원형은 태을도입니다. 유불선서도가 태을도에서 나와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로 수렴됩니다. 단주가 이마두 신부의 보필을 받아, 태을도를 펴서 동서양을 하나로 세계일가 하나님 나라 대시국을 건설힙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 지상천국 대시국이 완성되려면 상극인간을 대청소하는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인간의 독기와 살기로 대전란과 함께 급살병을 불러왔습니다. 급살병이 발발하면 예수의 십자가로는 구원을 하지 못하고, 오직 단주의 태을주라야 구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의 의통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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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2. 급살병과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3. 태을도 태을도인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