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도훈(道訓)

[스크랩] 진해법소 입동치성도훈 :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태을세상 2018. 11. 25. 21:21

진해법소 입동치성도훈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2018117( 930)

 

반갑습니다.

오늘은 입동입니다.

이제 겨울의 시작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태을도인님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며 진해법소 입동치성 도훈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도훈의 주제는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입니다.

성언봉독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p259에 있는 성언입니다.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대순전경 p348)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의 죄는 잘 모르거나 쉽게 잊어버리고 관대합니다.

남의 죄를 짓던지 잘못을 하면 잘 보이고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욕을 하는 사람을 가만히 쳐다보면 욕하는 자신도 또한 더한 잘못을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다.” 하는 말처럼 자기가 하고 있는 잘못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탓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나 바둑을 두게 되면 내가 두어보면 길이 잘 안보이나 남의 장기나 바둑을 옆에서 보면 길이 잘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허물과 나의 죄를 없어도 있는 듯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의 잘못은 보면 나도 저렇게 하고 있는지 나의 잘못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남의 잘못은 버리고 남의 장점만 취해 우리가 배워 나아가야 합니다.

 

남이 트집을 잡아 싸우려고 해도 지는 사람이 상등사람입니다.

상등사람이 되려면 남의 죄를 보면 용서해 주시길 신명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또한 나의 잘못과 죄와 허물이 없는지 살피는 사람이 진정한 대인이라 하겠습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입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배우고 익히기에 바쁜 것이지 남 욕하고 잘못을 지적하며 살아가는 것은 대인도 성인도 아닌 그냥 보통사람일 것입니다.

 

오늘도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나의 죄는 없는가?

남의 잘못이나 죄를 욕하고 있지 않나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진해법소 입동치성도훈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세계일가(世界一家)
글쓴이 : 마중물(忠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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