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반드시 전조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신도(神道)에서 결정된 일이 신의 움직임을 통해 인사(人事)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기미가 상으로 드러나고, 일의 기틀이 흐름으로 알려집니다. 하늘은 천심자(天心者)를 통해 마음을 전해, 세상 일의 기미를 눈치채고 흐름을 깨달아 미리미리 대처하게 합니다.
선천은 모사재인(謀事在人)하고 성사재천(成事在天)이었지만, 후천은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합니다. 후천개벽기에 모사재천 성사재인으로 일이 전개되기에, 하늘은 신과 인간의 심로(心路)가 이어져서 일이 계획되고 완성되게 합니다. 신인사(神人事)의 삼 단계로 일이 전개되기에, 신은 인간과 연결될 수 밖에 없고 인간을 통해 일을 도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늘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보이는 것만 보고 얕은 생각만을 하지만, 하늘의 뜻을 살피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보고 깊은 생각을 합니다. 세속에서도 아지랑이가 피어나면 봄날이 열림을 알 수 있고,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왔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입니다. 대세를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을 다녀간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똘똘 뭉친 상극의 병폐가 한반도로 몰려와 곪아터지고 있습니다. 천지가 상극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세상을 열기 위한 몸부림이 전쟁과 급살병으로 터집니다. 선천 상극세상을 거치는 동안, 인류의 역사는 크고 작은 전쟁과 병겁의 역사였습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지구의 혈 자리인 남북으로 나뉜 한반도에서, 마지막 전쟁과 병겁으로 상극세상을 마감합니다.
최종적인 전쟁과 급살병은, 강증산 상제님이 삼계대권을 가지고 천지 이치에 따라 천지공사로 결정한 일입니다. 가장 강력한 전쟁의 최종무기가 핵(核)입니다. 북한이 9일 5차 핵실험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핵 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것입니다. 중국의 암묵적 후원과 러시아의 전략적 방조 아래, 북한 공산정권이 핵과 미사일을 결합시켜 대한민국 적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이 금강산 겁기를 북조선에 붙인 전쟁운수이지만,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전쟁의 가능성은 눈에 보이지만, 급살병의 다가옴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쟁이나 급살병이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한반도는 지구의 중심입니다. 살림과 생명의 길이 한반도로부터 열립니다. 한반도로부터 상극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세상을 여는 최종적인 전쟁과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전쟁 대비는 정부 주도하에 범국민적으로 하고 있지만, 급살병 대비는 태을도를 통해 태을도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북한에서 시작되고, 급살병은 군산에서 발발합니다. 전쟁은 결국 급살병으로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비상사태에 군산 급살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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