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시천주 속육임 천명

태을세상 2015. 11. 27. 15:07

 시천주 속육임은 급살병에서의 생사판단입니다. 천주이신 증산상제님이 박공우를 당신의 친구로 삼아, 박공우를 통해 천거받아 불러모으신 인연자들의 시천주 마음을 평가해보신 것이 시천주 속육임 공사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박공우에 명해 당신의 마음을 전해 받을 사람을 천거하여 데리고 오라고 하시고, 데리고 온 사람들에게시천주를 읽혀 시천주의 마음을 시험해 보십니다. 천거한 한 사람은 불가하다고 말씀하셨고, 데리고 온 여섯 사람중에 손병욱은 시천주 수련중 음양문제에 부정이 있어 쓰러져 죽었는데 정상을 참작해 살려내셨습니다. 박공우가 천거한 한 사람은 얼마 못가 죽게 됩니다.

 

 마음심판의 급살병에서 시천주의 천주맥이 통해야 생명이 보장됩니다. 살 사람이냐 죽을 사람이냐가 시천주 속육임으로 결정됩니다. 생사의 생명줄은 내 마음 닦음이 결정하지만, 내 닦은 마음이 증산상제님에게 인정받는 시천주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시천주의 속육임을 통해 봉태을의 태을맥이 이어집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시천과 태을을 받아 태어났기에,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시천 태을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 한다면 모두 급살병에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시천주 속육임에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주 수꾸지 공사를 보실 때 시천주의 사람에게 태을주를 읽히셨습니다.

 

 시천주 속육임은 정하고 싶다고 아무나 정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정하려 해도 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의통대장인 박공우 성도도 생존시 증산상제님의 천명에 의한 천지공사 때 이외에는 시천주 속육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박공우 성도 제자들도 시천주 속육임을 정하려 하다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급작스런 죽음을 당했습니다. 천명이 내리지 않으면 시천주 속육임을 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 증산종단 100여 년동안 시천주 겉육임은 종단별로 수없이 정하여 열심히 포교했지만, 증산상제님으로부터 시천주 속육임을 정하라는 천명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증산상제님이 공사보시고 고수부님이 감리하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시천주 속육임입니다. 박공우 성도가 단주를 도와 시천주 속육임을 완성합니다. 천명으로 정해지는 시천주 속육임이기에, 천명자인 단주수명자와 절대적으로 생사를 걸고 한마음 한뜻이 아니면, 천명을 받들어 시천주 속육임을 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단주수명자와 이심전심되어 시천주 속육임을 정할 자격이 주어져도, 단주수명자에게 인연자를 천거를 하여 받아들여져야 하고 받아들여져도 시천주 수련을 통해 시천주 기운을 온전히 감당해 내야 합니다. 손병욱 처럼 음양문제 등에 부정이 있어서 시천주 기운을 감당해 내지 못하면 마지막 고비에 쓰러져 죽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이제 그렇게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하여 증산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라고 강조한, 단주수명의 태을도를 통해 시천주 속육임이 정해질 때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강증산과 나는 진리의 어진 벗입니다. 진리의 어진 벗에게 진법의 상징인 용봉(龍鳳)이 전해집니다.

 

 세월이 가면 증명한다고 했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가 '강증산과 나'로 결실맺습니다. 내 인격과 도격의 성숙과 완성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증산상제님이 깨쳐 밝혀주신 태을도를 만나 시천주 봉태을하는 나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찾아서, 증산상제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닮아 증산상제님과 내가 진리의 어진 벗으로 온전하게 자리잡아야 합니다. 그동안 천지부모님께서는 단주에게 천명으로 태을도의 마음줄을 내려주시고, 천상 태을궁과 지상 태을궁과 심중 태을궁을 오가시며 증산신앙인들을 비롯한 천하창생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계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하나된 천명자 단주수명자에게 받아들여지고 천지부모님에게 인정받은 시천주 속육임의 사람, 용봉인 태을도인이 태을주 수꾸지를 돌리는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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