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을도와 삼계통일

 천하창생이 급살병에 걸려 진멸지경에 처할 운명에 처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이 급살병을 불러옵니다. 상극세상을 마감하고 생생세상을 열려면 급살병으로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정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급살병에서 사는 유일한 길은 독기와 살기를 깨끗이 버리는 것입니다. 투쟁과 대결의식을 근본적으로 없애야 합니다. 독기와 살기의 마음을 타고 급살병이 순식간에 퍼져나갑니다. 군산 개복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를 49일 전세계를 3년 동안 진탕합니다.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입니다. 천하창생들의 마음이 독기와 살기로 오염됐기에 급살병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진리와 생명의 고갱이이자 원형이 태을입니다. 모든 진리의 가르침과 뭇생명의 시작은 태을로부터 나왔습니다. 인간은 태을의 기운으로 화생되어 신계와 인계를 윤회환생하다가 후천개벽기에 저 자신이 깨치고 성숙시켜온 태을을 결실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태을을 맑히고 밝혀 태을맥을 잇는 것을 방해합니다. 독기와 살기로 태을이 고갈되고 태을맥이 떨어지면 급살병으로 영혼이 영원히 흩어집니다.

  인간은 태을로 출빌해서 태을로 되돌아가는 원시반본의 과정을 되풀이 합니다. 후천개벽기는 마음속에 받아나온 태을을 추수하여 태을일통으로 천지인 삼계를 통일하는 원시반본기입니다. 태을도는 원시반본의 도요 태을도인은 원시반본의 사람입니다. 후천 상생시대에 태을도 태을도인의 운수가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선천 상극의 분열시대가 끝나고 후천 상생의 통일시대가 개막됐습니다. 통일의 중심에 '강증산과 태을도'가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통일의 주(主)요 태을도는 통일의 도(道)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남아있으면 증산상제님이 밝혀주신 태을도를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인간세상에 오시어 태을도를 깨쳐 최초의 태을도인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증산상제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닮아야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됩니다. 고수부님은 팔짚고 헤엄치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오와 분노, 투쟁과 빈목의 독기와 살기를 과감히 내려놓고 태을주를 읽으면,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어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재생신의 생명길이 보입니다

  후천 선경세상이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닦기가 시급한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시천과 태을을 받아 나왔습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잘 잡고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시천과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하면,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서 증산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태을과 일체인 태을인간이요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를 만나 인간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찾아 태을인간 태을도인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상극이 불길이 극성을 부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자칫하면 상극의 불길이 방심한 내 마음속으로 옮겨 붙을 수가 있습니다. 나에게 집중하고 마음에 촛점을 맞춰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내고 또 풀어없애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발동말고 수도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고 경계하시며,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는 멀리 가리니 작심불휴하여 목넘기를 잘하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의 애끓는 호소를 한시도 잊지말고 각골명심해야 합니다. 마음을 눅혀 시시때때로 넘어오는 간을 잘 삭혀 태을도인으로의 언어 행실에 모범을 보여, 한 사람이라도 더 태을도와의 인연을 만들어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기고 삼계통일의 대시국을 건설하는, 새역사 창조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마음닦고 태을주 읽기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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