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홀로서기의 징표, 의통의 능력

태을세상 2014. 5. 24. 14:01

 도제천하의 기초는 천하창생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용서입니다. 천하창생이 독기와 살기를 버리지 못해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는 삶을 살다가, 서로에게 척과 살을 지어 진멸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상극의 업보는 급살병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급살병이요, 우리 스스로가 초래한 급살병입니다.

 

 내가 관건입니다. 내가 나를 살리고 내가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심판받는 것이요, 내 행실을 평가받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도 운수가 제 각각이라고 했습니다. 선천 오만 년만에 처음있는 마음심판입니다. 상극세상을 살아온 독기와 살기를 버리지 못하면 그 누구도 급살병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상극세상을 살아온 미움과 증오의 마음을 사랑과 용서로 바꾸고, 상극세상을 처신해온 복수와 투쟁의 행실을 화합과 포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후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태을도의 마음줄이요 태을도의 생명줄입니다. 지금은 마음속에 받아나온 생명의 고갱이요 영혼의 원형질인 태을이 성숙되어 열매맺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후천개벽기는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의 운수입니다. 가을에는 천리에 따라 생명의 속살이 드러나고 영혼의 본질이 밝혀집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하는 시천자 태을도인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태을도 닦는 것을 방해했고, 태을도인이 되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후천개벽기는 인간이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를 닦아 태을도인으로 열매맺어 홀로서기하는 인간추수기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인간의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버리면 남도 나를 버리게 됩니다. 내가 나를 챙겨야 남도 나를 챙겨줍니다. 나를 알갱이로 성숙시켜 열매맺는 것도 나 자신이요, 나를 쭉정이로 전락시켜 버려지는 것도 나 자신입니다.

 

 내가 나를 믿는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찾는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내가 나되기 위한 길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심중에 직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음위에 전탑을 세우고 심중에 직통하는 길을 찾아,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나의 참모습 나의 진면목을 찾아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상생인간으로서 홀로서기하라고 신신당부하고 계십니다. 천지부모님을 닮아 사랑과 용서의 길을 가는 것이 홀로서기의 징표입니다.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구해내는 유일한 길은 천지부모님을 닮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방치하는 것은 미움과 증오입니다. 나와 내 가족과 내 이웃을 급살병으로 몰아넣는 것은 미움과 증오이지만, 급살병에서 살려내는 것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의통의 능력은 천지부모님을 닮은 사랑과 용서의 능력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천지부모님이 인정하신 홀로서기의 징표이자 의통의 능력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태을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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