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와 태을도

[스크랩] 지극공정한 시천주 봉태을의 길

태을세상 2014. 4. 30. 21:15

 태을도를 제대로 알고 올바로 깨쳐야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됩니다. 증산신앙의 총결론이자 총열매는 태을도입니다. 증산신앙을 하면 결국은 종국적으로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 됩니다. 그렇지만 과도적으로 볼 때 현재의 증산종단의 상태로서는, 증산신앙을 하면 태을도인이 될 가능성이 많겠지만, 그렇다고 증산신앙을 한다고 모두가 태을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증산종단에서의 증산신앙은, 각자 마음닦고 태을주 읽은 대로 천지부모님과 함께 하는 올바른 마음줄을 찾아 태을도인이 되기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일 뿐입니다.

 

 기존 증산종단에서 아무리 증산신앙을 오래 했어도,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지 못하면 후천인간으로 열매맺지 못합니다. 어느 증산종단에서든 정신을 차려 개벽과 도통신앙의 한계를 벗어나 천심을 찾아 심법신앙을 추구했다면, 천지부모님의 인도로 태을도를 알아보는 눈이 열려 태을도와 인연이 맺어지게 됩니다. 지난 증산신앙 시절의 미련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증산종단에서의 기득권를 모두 내려놓아야, 태을도가 제대로 보이고 태을도인으로 온전히 새 출발할 수 있습니다.  

 

 후천개벽기에는 도의 원형이 밝혀지고 생명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도의 원형이자 생명의 실체가 태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의 위격을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라는 뜻에서 '천상원군(天上元君)'이라고 명명해 주셨습니다. '태을 천상원군(太乙 天上元君)'은 유무형을 초월한 지존지령한 생명의 지기요 성령의 태양이요 천지의 천심자리입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인간세상에 오시어 태을도를 최초로 깨친 태을도인으로서, 태을과 합체되어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합일로 정음정양의 인존시대를 여는, 태을도 도제천하의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태을도가 천지인 삼계에 사통팔달로 펼쳐지는 궁극의 도인 무극대도요 생명의 도인 상생대도입니다.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더 태을도를 전해,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혀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도탄에 빠진 천하창생을 구해내 태을궁 상생세상을 열어가야만 하는, 도제천하의 시국입니다. 마음심판의 태을추수기에 마음이 관건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결실하는 태을궁 태을추수기에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살아남습니다. 마음에 먹줄을 잡혀 상극의 인간은 태을을 회수당하고, 상생의 인간은 태을을 결실합니다. 급살병의 운수에, 증산신앙인들이 태을도의 마음줄을 잡고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이 깨우쳐 열어주신 후천상생의 길은 태을도의 길입니다. 후천은 태을궁의 태을시대이기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후천의 생일날입니다. 도는 마음이요 생명입니다. 도의 길은 마음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도의 핵심이 마음이자 태을입니다. 증산상제님은 천심을 갖고 태을을 주재하여 삼계를 다스리십니다. 후천개벽기에는 증산상제님과 이심전심된 천심자를 가려 태을을 추수합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의 길을 가는 태을도인입니다.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를 만나 인간의 참모습을 찾고 진면목을 깨쳐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숙되어 앨매맺는 것입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통해 태을도인으로 결실맺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증산종단의 100년 역사가 태을도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증산신앙 100년의 역사가 태을도인으로 결실맺고 있습니다. 태을도와 태을도인으로 수렴되고 매듭짓는 것은, 조직 차원의 집단적인 이합집산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깨쳐 홀로서기하는 문제입니다. 개벽과 도통의 마술에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자가기득권을 완전히 버려야, 태을도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신앙경력이나 신앙공덕에 미련이 남아있으면 태을도에 제대로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예외없이 태을도에 입도한 그 날이 후천인생을 시작한 한 살인 것입니다. 비록 태을도에 늦게 입도했어도, 과거의 신앙겸험을 살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앞선 입도자보다 더 많은 공덕을 남기고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0년의 세월동안 증산종단이 태을도를 전하고 증산신앙인들이 태을도를 닦았지만, 천지부모님이 전해주신 신앙의 본질이 태을도임을 몰랐습니다. 이제는 증산상제님의 손가락만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킨 진리의 달을 봐야 합니다.

 

 증산종단 100년만에 진리의 달인 태을도가 환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지극공정한 시천주 봉태을의 길을 가야 태을도인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기존 우리 태을도인들은 증산신앙인을 모두 태을도인으로 결실시켜 천하창생을 구하라는 의통천명을 받들어, 각자의 주어진 위치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해 홍보와 포교에 총력을 기울여, 증산신앙인을 태을도인으로 변화시키고 천하창생들을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키는 일에 일심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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