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지심천국 지상천국

태을세상 2014. 4. 28. 19:59

 마음 바꾸기가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여러 번 죽음을 맞이한다 해도, 쉽사리 마음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승에서 갖고 살던 그 마음을 그대로 저승으로 갖고 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평소에 간직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또다시 인연의 계기를 만나 윤회환생합니다. 마음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아무리 윤회환생한다 해도 인간과 신명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마음을 펼져내는 말이요, 마음을 풀어쓰는 행동입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이기에, 상극의 마음이 남긴 발자국들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인간계와 신명계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승을 진멸지경에 처하게 했던 상극의 마음이 저승에 가서도 저승을 진멸지경으로 만듭니다. 상극의 마음을 상생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지 않으면, 이승이나 저승이나 공멸하게 됩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상극세상이 마감되고 상생세상이 열렸습니다. 이마두 신부를 앞세운 유불선 서도의 신성 불 보살들이 증산상제님께 간곡히 호소한 결과입니다.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려면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상극의 유전인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이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입니다.  

 

 급살병을 통해 상극세상과 단절됩니다. 급살병으로 상극의 마음종자를 정리합니다. 독기와 살기를 뿜어내며 이승과 저승을 혼란시키고 파멸시켰던 상극인간과 상극신명을 남김없이 정리합니다. 상생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생명의 속살이 드러납니다. 증산상제님이 척결하신 급살병의 마음심판으로, 인간과 신명이 영원한 생명의 고향인 태을궁으로 돌아가는 시천주 봉태을의 길이 열립니다.  

 

 내 마음이 나를 상생세상으로 인도해줍니다. 남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급살병의 심판을 받아 살아남아야, 내가 후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시대에,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생명의 속살인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성품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후천은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마음세상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고 마음의 귀로 듣습니다. 마음이 상생으로 바뀌어 상극체질이 상생체질로 변화되지 않으면, 마음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후천은 마음의 걸림이 없고 마음의 꺼림이 없는 세상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남아있으면, 탐음진치가 발동하여 마음의 걸림이 생기고 마음의 꺼림이 발생합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상생세상을 가로막는 마음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지심천국(知心天國)이 지상천국(地上天國)입니다. 서로간의 마음을 알아야 지상극락(地上極樂)이 됩니다.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마음세상을 열어갑니다. 후천상생의 생명길로 인도하는 태을도의 마음길입니다. 시천주 봉태을하는 상생심법의 후천개벽 운수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내 마음과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함께 해야, 급살병의 병목을 넘길 수 있습니다.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후천의 생일날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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