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마음을 뺏기지 말고, 일상생활에 충실하라

태을세상 2009. 5. 12. 16:50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은 하늘이 나직하여 오름내림을 뜻대로 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선천은 공연히 하늘만 높아서 현실을 벗어나 사람들을 실없이 만들었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선천은 상극시대였기에 이념과 실질이, 말과 행동이 달랐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를 주유하시면서, 선천 상극세상의 가르침인 유 불 선 서도의 도리를 들어보고 범절을 살펴보시며, 그 한계를 점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공자 석가 노자의 신명을 직접 부르시어, '공자는 소정묘를 죽이고 삼대에 걸쳐 부인을 내쫓았으면서도 성인이라고 떠 받들어져 왔으며, 석가는 음양 관계를 끊고 부자간의 천륜을 끊게 하여 인종씨를 말리려 했으나 부처로 대접받았고, 노자는 어미뱃속에서 머리가 희도록 81년을 사는 불효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신선으로 칭송받았다.' 고 지적하셨습니다. 또한 증산상제님께서는 직접 예수교당에 가시어 친히 신앙예법을 살펴보시고 "족히 취할 것이 없다."고 하시어, 예수는 아비없는 하느님의 자식이라 하여 천륜을 부정하였으면서,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구세주로 부르짖어왔음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보신 천지공사는, 상극세상을 풍미해온 유 불 선 서도를 종합하여 진액을 모아, 후천 상생세상을 열어갈 천륜을 잇고 인륜을 회복시키는 인간사업을 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상생세상이 열리려면, 상극지심을 상생지심으로 바꿔, 상극지심으로 어긋나고 훼손된 천륜을 잇고 인륜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천륜과 인륜의 기본은 부자와 부부와 형제간의 윤기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를 제대로 모시려면, 부모 공경과 형제간 우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형제간에 끊어진 윤기를 이어주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천지를 제대로 모시기가 어려울 것이요, 천지를 공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부모를 제대로 섬기기가 어려우니라." 또 이르시기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영을 박대하면 선영이 자손에게 박대하나니, 대병겁이 들어올 때 선영을 박대한 자는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06)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괴이고자 하면 먼저 네 부모를 괴이고, 나를 공경하고자 하면 먼저 네 형제를 공경하라. 가까운 것을 잊어버리고 먼 것을 능히 가까히 못하리라." 하시니라.(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0-261)

 

@ 갑술년(1934) 사월 초승에 고후비님께서 오성산도장 퇴마루에 앉아 계시는 데, 설흔 살쯤 먹어 보이는 사람이 다리를 절면서 죽장에 의지하여 들어오더니 쉬어가기를 청하거늘, 고후비께서 허락하시고 가라사대 "그대는 무엇하는 뉘신고" 하시니, 그 사람이 고하되 "저는 전라남도 해남에 사옵는데 저의 동생이 십오 세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아니하므로, 기다리다 못하여 급기야 각 도 각 읍을 찾아보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다니는 바, 혹시 산속 깊이 절간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산중 사찰을 찾아다니고 있아옵니다." 하거늘,

 고후비님이 가라사대 "참으로 애쓰는도다. 형제의 윤기가 그와 같아야 하리라." 하시며 마루로 오르라 권하시더니 가라사대 "보아하니 다리도 성하지 못한 사람인데 애 많이 쓰노라. 다리는 언제부터 그와 같이 불구가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대 "저의 나이 열여덟살 때에 같은 연배들끼리 장난하다 다친 것이 이와 같이 평생의 병신이 되었나이다." 하니, 고후비님이 들으시고 가라사대 "그러고 다니면서 동생을 찾으려면 다리나 성해야 하리라." 하시더니, 그 사람에게 "일어서라." 하시여 아프다는 다리를 옷위로 주무르시며 "곧 나으리라" 하시고는 그 사람에게 명하시어 마당을 거닐게 하시니, 그 사람이 마당에 내려가 거닐 때 두 다리가 다같이 힘주어 걸어지거늘, 그 자가 기뻐서 빨리 걸어보고 서서히도 걸어보며 고후비님께 감사백배 하더라.

 고후비님이 그 사람에게 점심밥을 차려 먹인 후에 가라사대 "이제부터 저 죽장을 버리라." 명하시더라. 그리고 물으시기를 "그대의 동생 이름을 무어라 부르는고." 하시니 그 사람이 자기의 동생 이름을 고하거늘, 들으시고 가라사대 "그대의 동생은 지금 충청도 홍산에 있는 무량사에서 고용살이를 하고 있으리라. 그러니 그 곳에 찾아가 보라." 하시니, 그 사람이 의아해하며 묻기를 "어찌하여 그 곳에 있음을 아시나이까?" 하니, 고후비님 가라사대 "형제간에 윤기줄이 연속되어 있음이라." 하시며, "그 곳으로 찾아가 보도록 하라." 이르시고, 또 가라사대 "그대가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이곳을 한번 다녀가게 하라." 하시니, 그 사람이 백배사례하며 죽장을 버리고 활보하여 떠나가더라.

 그 후 팔구 일만에 그 사람이 자기의 동생을 찾아가지고 동행하여 와서, 고후비님을 찾아 뵈옵고 감사의 예를 드리고 자기집으로 돌아간다 하며 군산으로 가더라. 그리고 그해 팔월에 다시 찾아와 폐백을 드리며 감축사례하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p208-211)

  

 상생은 막히고 끊겼던 생명의 줄기를 바로잡아 이어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없다면 생명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증산상제님께서는 부모로부터 복이 흘러나온다고 말씀하시며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당부하시며, 부모에게 불경하는 아들의 못된 버릇을 고쳐주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복은 아래에서 위로 치오르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나니, 부모를 잘 공경하고 사랑하라. 내 세상에는 자식은 효에 머물고 부모는 자애로움에 머무느니라. 순임금은 천하의 대불효자이니, 순임금의 아버지 고수의 못된 행동이 반만 년동안 전해 내려오지 않더냐."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64-65)

 

@ 하루는 정남기의 집에 이르시니, 남기의 아들이 무슨 일로 부친에게 꾸지람을 듣고 불순한 말로 대답한 뒤에, 밖으로 나가다가 다시 안으로 향하여 들어오더니, 문득 문앞에 우뚝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땀을 흘리며 연하여 소리를 지르매, 온 집안 사람들이 크게 놀래어 어찌 할 바를 모르는지라.

 이윽고 상제님께서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어찌 그렇게 고통하느냐." 하시니, 그제야 능히 움직이며 정신을 돌리거늘, 집안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대하여 가로대 "뜻밖에 정신이 혼미하여지며 숨이 막혀서 호흡을 통치 못하며 골절이 굳어져서 굴신을 못하였노라." 상제님 물어 가라사대 "그 때에 네가슴이 답답하더냐." 대하여 가로대 "심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더이다."

 가라사대 "네가 당한 바로써 네 부친의 가슴을 헤아려보라. 네 부친에게 그렇게 불경한 말을 하였으니 그 가슴이 어떠하였으랴. 이 뒤로는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그리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대순전경 pp64-65)  

 

 부부는 천륜를 이어가는 기초이며 가정화목의 주역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부부관계가 인도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정성을 다하여 가정화목에 힘쓰라고 당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는 인도의 시작이요 만복의 근원이니라. 그러므로 지아비와 지어미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면 그 영향이 천하에 지대하게 미치고, 지아비와 지어미가 분란된 가정을 이루면 그 영향이 천하에 지대하게 미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18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정의 화목에 힘써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니라." 제자가 이르기를 "지아비가 화합의 도를 실천하려 해도 지어미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됩니까." 말씀하시기를 "천지신명이 집집마다 다니며 가정분위기를 살피나니,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면 신명이 이르기를 '한 가정도 화목하게 하지 못하는데 어찌 천하사를 하겠는가'라고 하느니라."

 제자 여쭙기를 "처자가 완강하게 순종하지 않고 끝내 지아비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이르시기를 "이치를 설명해 주고 다정스런 마음으로  권유하고 정성을 다하여 설득하면, 반드시 마음을 합할 것이니라. 부부가 마음을 합하지 않으면 천하사를 하기가 매우 어려우니라."

 제자가 또 여쭙기를 "온갖 정성을 들여 설득을 해도 종내 거부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르시기를 "더욱 부드럽고 화기로운 마음으로 정성을 보여라. 지극한 정성으로 움직이지 못할 마음은 없느니라. 세 번씩 절을 하면서 간절하게 소망을 비는 데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 사람은 드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99-300

 

 금수의 성정으로 행세해온 금수대도술의 선천 상극시대가 끝나고, 인간의 신성을 회복하여 성인의 심법으로 행세하는 지심대도술의 후천 상생시대가 열립니다. 천지부모님을 닮은 진정한 성인은 정음정양의 부부를 이룬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은 천지의 생명을 담아 잉태하여 키워내는 소중한 그릇입니다.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정음정양의 부부관계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억음존양의 선천상극 요소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상극으로 어긋난 천륜을 상생으로 바로잡는 첫출발이 가정입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하듯이, 천지신명들이 후천상생의 운수자리를 찾으려고 가정에 들어가서 기국을 시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는 후천천개벽기에, 대인의 도를 닦으려면 정성을 다하여 아내의 뜻을 잘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공우 아내와 다투고 와 뵈인 대, 증산상제님께서 문득 꾸짖어 가라사대 "나는 독함도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함도 천하의 선을 다 가졌노니, 네가 어찌 내 앞에 그런 패악을 행하나뇨.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으려고 각 사람의 가정에 들어가서 기국을 시험하나니, 만일 가정에서 솔성(率性)이 용착하여 화기(和氣)를 잃으면 신명들이 웃고 손가락질하여 '기국이 하잘 것 없으니 어찌 큰 일을 맡기리오.'하며 서로 이끌고 떠나나니, 일에 뜻하는 자 어찌 일시라도 소홀하리요."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33-134)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대인의 도를 닦으려는 자는 먼저 아내의 뜻을 돌려 모든 일에 순종케 하여야 하리니, 아무리 하여도 그 마음을 돌리지 못할 때에는 더욱 굽혀 예를 갖추어 경배하여 날마다 일과로 하면 마침내 순종하게 되나니, 이것이 옛사람의 법이니라." (대순전경 P128)

 

 고수부님께서는 부부간에 쌓인 독기를 해소하여 생명을 잉태시켜 주셨습니다.

 

@ 조종골 강재용의 아내 나씨가 결혼하면서부터 금슬이 좋지 못하여 십년공방(十年空房)에 생산을 폐하였더니, 하루는 천후님이 재용의 집에 이르사, 마당에 누어있는 숫개 꼬리를 밟으시니, 개가 천후의 다리를 물어 피가 흐르는지라. 천후 돌아오사 다리를 물에 담구어 독혈(毒血)을 빼시며 가라사대 "독기를 내가 대신 빼어서 재용 부부의 불화를 풀어 주리라." 하시고, 박서욱을 불러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미 아들을 두었고 또 늙었으니 아들을 그만 낳고 삼신을 재용에게 옮기어 주라." 서욱이 대하여 가로대 "그리하오리다"  이에 재용을 명하여 안방에 들어가게 하시고, 강원섭으로 하여금 서욱을 데리고 재용의 집에 가서 서욱으로 하여금 재용을 불러 이르되 "내 삼신을 그대가 받아서 귀한 아들을 낳으라" 하였더니, 과연 이후로부터 부부화락하여 아들을 낳더라. (천후신정기 pp65-66)

 

 후천 상생세상을 건설하는 성사재인이란 ,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상극으로 오염된 천륜을 잇고 인륜을 회복하는 인간사업입니다.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을 따라,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하여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해야 합니다. 지심대도(知心大道)의 상생도술(相生道術)은, 신비한 것들에 마음을 뺏기는 사람에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일상생활에 충실한 사람에게 열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천륜을 훼손한 죄를 참회시켰고, 직업에 힘써 몸을 잘 닦을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 어느 사람이 시봉을 청하니 승락하시고 가라사대 "너는 집으로 돌아가 오늘부터 출입을 전폐하고 짚신을 삼아 팔아 생활하도록 하라." 하시니, 그 자가 돌아가 그대로 시행하더라. 대저 그 사람은 젊은 시절에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미인을 탐내어 그 본남자를 동학군으로 거짓 고발하여 처형되게 하고 그 여인과 동거하더니, 그 자가 상제님을 따르고자 청함일러라. 그 자를 돌려 보내시고 가라사대 "신틀은 옥중에 죄인이 차는 고채니라." 하시고, 김경학에게 이르시기를 "아무개가 지은 바 죄를 이렇게 풀지 않으면 영영 풀 길이 없느니라." 또 가라사대 "아무개가 활발히 활개치고 출입하게 되면 세상은 멀지 아니하여 회복되리라." 하시더니, 그가 우연히 출입을 폐하고 신을 삼으며 생활하다가, 혹시 친구에게 이끌리어 어디를 놀러가려 했다가도 문득 작파하고 돌아서며 말하되 "신명의 비책이 있어 못간다." 하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후 그는 명을 마칠 때까지 출입을 못했으며 그가 죽고 몇 달 후에 일본이 망하고 우리나라가 주권을 회복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4-295)

 

@ 안내성에게 일러 가라사대 "농사를 힘써, 밖으로 봉공 의무와 안으로 선영 제사와 제가 양육의 일을 힘써 몸을 잘 닦을 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3장 54절)

 

 고수부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허황된 마음을 가지고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고, 집이나 잘 지키며 마음이나 잘 닦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다음날인 기사(1929) 삼월 이십칠일에 익산군 삼담면 죽산리에 사는 도인 남상돈에게 대하여 가라사대 "네가 원하는 것이 도통이더냐." 하시니, 남상돈이 "예, 소원하는 바 도통이로소이다."하고 고하거늘, 고후비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도통을 원하지 말라. 네가 지성으로 신심만 잘 가지고 나가면 자연히 열릴 것이요, 쓸 데없이 허망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리라."하시더라. 그런데 그 뒤에 남상돈이 어느 부황한 사람의 말을 듣고 용담에 가서 술객과 만나 신통술(神通術)을 배운다고 고생만 하다가, 신통도 못하고 많은 금전만 소모하고 와서 고후비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음을 속으로 후회하며 고후비님께 문후를 드리니, 고후비님이 먼저 아시고 가라사대 "내가 일찌기 너에게 경계한 바 있거늘,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고 허망한 생각으로서 일을 그르치느냐." 하시며 "그와 같을 진대 하는 수 없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74-175)

 

@ 고민환이 소시부터 고후비님을 수종하다가 집에 돌아와 있더니, 어느날은 문득 도통해 볼 생각이 들어서 모든 준비를 갖추니라. 이 때 고민환의 가문은 부자인지라, 많은 돈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가며 고후비님께 인사하고 갈 생각으로 찾아가 뵈옵더니, 물어 가라사대 "너 어디를 가려느냐?"’ 하시거늘, 고민환이 전말을 말씀드리며 고하기를 "도통하기가 소원이어서 입산수도 하러 가는 길이온대 인사차 들렀나이다." 하였더라. 고민환의 말을 들으시고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가라사대 "상제께서 도통문을 닫았으므로 도통이 없나니,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고 너는 내 앞을 떠나려 하지 말라. 내 곁에 꼭 붙어 있으며 집이나 잘 보도록 하라. 그리하면 될 것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3-74) 

 

 천륜과 인륜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 하루빨리 동물의 성정을 벗어버리고 인간의 신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읽어, 상생의 천륜을 잇고 인륜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비하고 은밀한 곳에 눈길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저도 죽고 남도 죽이는 일입니다. 마음을 엉뚱한 곳에 뺏기지 말고 일상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의 쉴 새없이 서두는 일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로 밥 먹고 살려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자연스럽고 정의롭게 사는 것진정으로 나에게 복종하는 길이라."고 훈계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마음닦는 심통공부나 잘 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의 마음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후천세상을 열어가는 지심대도술의 인간사업은, 도를 닦고 일상생활하는 마음의 자세에 달려있습니다.

출처 : 용봉서신(龍鳳書信)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