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통성업 준비

대시국 의통군, 오직 마음만 본다

태을세상 2024. 5. 16. 21:41

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천하대세가 안팎으로 급살병 폭발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천하가 막장에 이르면 천명이 내리고,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하고, 천하가 재앙에 처하면 나라가 선포됩니다. 1995년 이진산 천명, 1998년 태을도 기두, 2016년 대시국 선포, 2024년 의통군 조직입니다.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의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입니다. 나라에 전쟁이 임박하면 군대를 점검 훈련시켜 출동준비하듯이, 천하에 급살병이 임박하면 의통군을 조직 수련시켜 출진준비합니다.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이기에, 의통군은 오직 마음만 봅니다.  

 

1. 김형렬 : 두 집 망하고 한 집 성공하는 공부 

 

@ 증산상제님 가라사대 "두 집이 망하고 한 집이 흥하는 공부를 하려는가?" 형렬이 대답하되 "열 집이 망해도 하겠습니다. 열 집이 망하고라도 한 집만 성공하면 열 집이 다 성공될 것 아닙니까?" 상제님께서 "그렇지! 자네 말이 옳네그러나 모두 자네 같은가. 어려운 일일세." 하시고 세 번 다짐을 받으시고 집으로 들어가시어 방에 앉으시는지라. 그 때 상제님의 춘추는 삼십이 세이고 형렬의 나이는 사십일 세라. 노소는 다를 망정 차차 모셔보니 감히 앞으로 다니기가 황송할 지경이더라. (동곡비서 P26)

 

2. 박공우 : 제 살을 떼어 쓰소서

 

@ 와룡리 신경수의 집에서 공우에게 물어 가라사대 "너의 살과 나의 살을 떼어서 쓸 곳이 있으니 너의 뜻이 어떠하뇨." 대하여 가로대 "쓸 곳이 있으시면 쓰시옵소서." 하였더니 그 뒤로 떼어쓰신 일은 없으나 익일부터 상제님의 용모와 공우의 용모가 심히 수척하여지는 지라. 공우 여쭈어 가로대 "살을 떼어 쓰신다는 말씀만 하시고 행치는 아니하였는데 그 뒤로 선생과 저의 용모가 함께 수척하여짐은 무슨 연고이니이까." 상제님 가라사대 "살은 이미 떼어 썼느니라. 묵은 하늘이 두 사람의 살을 쓰려 하거늘 만일 허락하지 아니하면 이는 배은이 되는 고로 허락한 것이로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256)

 

3. 차경석 : 모든 일을 전폐하고 일심으로  

 

@ 증산상제님께서 경석의 떠나지 아니함을 괴로워하사 물러가기를 재촉하시되, 경석이 떠나지 아니하고 자기집으로 함께 가시기를 간청하니, 상제님 혹 성도 내시며 혹 욕도 하시며 혹 구축도 하시되 경석이 보기에는 모든 일이 더욱 범상치 아니할 뿐 아니라, 수운가사에 '여광여취 저 양반을 간 곳마다 따라가서 지질한 그 고생을 누구다려 한 말이며'라는 구절이 문득 생각키며 깊이 깨닫는 바가 있어, 드디어 떠나지 아니하고 열흘 동안을 머무르면서 집지하기를 굳이 청하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네가 나를 따르려면 모든 일을 전폐하고 오직 나의 가르치는 바에만 일심하여야 할지니, 이제 돌아가서 모든 일을 정리하고 다시 이곳으로 찾아오라." (『대순전경』 pp.109-110)
 
4. 문공신 : 제 돈 바닥 난 뒤 회복하는 독조사
 
@ 이 뒤에 고부 식주인이 공신의 집에 와서 외상으로 달렸던 주식(밥)값을 독촉하니 공신은 상제님께서 돈과 백목을 찾아서 외상을 갚아주지 아니하셨음을 크게 불평히 생각하였더니, 얼마 후에 상제님께서 공신의 집에 이르시니, 공신이 상제님께 불평을 품었던 일을 낱낱이 헤어 아뢰며 불쾌한 어조로 폭담을 하거늘, 상제님 가라사대 "네 말을 들으니 그렇겠도다. 내가 순창 농바우에서 사흘 동안을 유련하여 너를 만난 뒤로 여러 가지 큰 공사에 참관하였거니와 고부도수를 보려하나 가감한 사람이 없으므로 네게 주인을 정하여 독조사도수를 붙였노라. 진주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어서 남의 돈은 따보지 못하고 제 돈만 잃어 바닥이 난 뒤에 개평을 뜯어가지고 새벽녘에 회복하는 수가 있느니라. 고부서도 주식값을 말한 일이 있었으나 그 돈을 쓰면 독조사가 아니니라. 만일 네가 돈이 있어야만 되겠으면 달리 주선이라도 하여주리라." 공신이 이윽히 생각하다가 여쭈어 가로대 "일이 그와 같을진대 그만 두사이다." 하니라. (『대순전경』 p.230)
 
5. 천하를 위하는 자는 불고가사
 
위천하자(爲天下者) 불고가사(不顧家事)니, 제갈량이 성공치 못한 것은 유상 팔백주(有桑八百株)로 인함이니라. (『대순전경』 p.339)

6. 일심자 남조선배
 
@ 하루는 양지에 이십사 방위자(二十四方位字)를 둘러 쓰시고, 중앙(中央)에 혈식춘추도덕군자(血食春秋道德君者)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 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266-267)  

 

7. 일편단심 만반준비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아뢰기를 "의로운 사람과 불의한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의로운 사람은 의통천명을 완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모든 것을 다 바쳐 만고풍상을 겪으면서도, 오직 인류를 구원하려는 한 조각 붉은 마음을 변치 않고 지키며, 그 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법이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