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생의 새출발,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
증산상제님은 천지의 주재자요 생명의 실체가 태을입니다. 태을은 생명의 한울이요 영혼의 뿌리입니다. 증산상제님은 태을도를 깨치신 최초의 태을도인으로서 태을과 합체되어 태을화권을 갖고, 태을도 태을맥으로 삼계일가하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고수부님을 태을도의 반려자로 삼아 정음정양으로 천지공사를 보시고, 천상 태을궁에 천지부모로 좌정하시어 무위이화로 천지인신을 조화하고 계십니다.
인간이나 신명이나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선천의 상극지리속에 독기와 살기에 휩싸여 신과 인간으로 윤회환생하여 살다보니, 본래의 고귀하고 신령스런 진면목을 잊어버렸습니다. 인간이나 신명이나 모두 천지부모님을 만나서 태을도를 닦아 태을도인이 되어야 인간과 신명으로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생명이 태을로 원시반본하고 진리가 태을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후천의 생일날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
@ 또 하루는 태을주를 읽으시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지 않으면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린들 그 나무가 어찌 기름지게 자라며, 그 어미의 젖을 마다고 먹지 아니하면 그 자식이 어찌 삶을 구하리." 하시었다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47-148)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