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훔치 소울음소리, 천지진동 태을주

2021 태을도 입동치성 도훈
훔치훔치 소울음소리, 천지진동 태을주
2021. 11. 7 (음 10. 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절기상으로 겨울 초입에 들어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죽음의 공포가 일상생활 속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팬데믹을 일으켜서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어서, 의식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생각까지 지배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왠지 모르게 꺼림직해서 피해 다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서 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공포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한번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어나서 자연적인 수명으로 천수를 다할 때까지는 나름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열심히 개척하며 삽니다.
코로나19로 자연적인 수명이 위협받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연적인 수명이 위협받게 됨으로써, 인생 설계를 하는 데 있어서나 더 나아가 나라를 운영하는 위정자 입장에서도, 심각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분석이 아직도 완전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진료를 정확히 해야 처방도 정확히 나옵니다. 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져야, 병을 치유하고 다스리는 처방이 온전하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불투명한 진단에 불명확한 처방이 계속되면,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런지 언제 끝날지, 막연한 불안감으로 휩싸여 살게 됩니다.
모든 병은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에서
증산상제님께서는 모든 병은 척과 살에서 발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척과 살은 독기와 살기 때문에 쌓이고 맺혀지는 것입니다.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는 코로나19도, 크게 보면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 때문입니다.
현대과학은 물질을 화학적으로 물리적으로는 분석하지만, 그 이면에 신명이 어떻게 역사하고 천지 기운이 어떻게 응험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또한 관심도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리에 지극한 것이 신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담벼락 무너지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는 것이요,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19도 그 실정을 궁극적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면에 신이 들어서 발생하고 확대되어, 전 지구의 인류에게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
유사 이래 전 인류에게, 동시다발로 동시간적으로 이렇게 죽음의 공포를 만연시킨 적이 없었습니다. 전 지구가 서로의 교류가 막혀 있었기 때문에도 그러했지만, 코로나19는 전 세계인들에게 질병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 줬습니다.
전 세계인류가 순식간에 코로나19에 걸려서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공포심과 두려움을 심어줬습니다. 인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의 무서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과학이 최첨단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명을 모두 정복하지는 못했습니다. 과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전 세계적인 규모로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을 공포에 떨게 하는 질병은 없었습니다.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인 급살병이 발발한다
과거에 흑사병이나 스페인독감 같은 것들이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공포심을 갖게 해서 일정기간 교류를 차단하고 소통을 막았지만, 지금처럼 단시간에 순간적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근원적으로 풀어 없어지지 않는 한,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은, 코로나19 보다 더 치명적이고 더 두려운 질병을 만들어냅니다. 코로나19는 인간의 몸을 망가지게 하고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발생할 가장 두려운 질병은 급살병입니다, 인간의 몸을 물질적으로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 인간의 영혼을 순식간에 잡아가는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순식간에 잡아가는 급살병
인간의 육신을 물질적으로 망가뜨리는 질병은, 현대과학이 극도로 발달시켜놓은 첨단 의료기술에 의해서 정복될 수가 있습니다. 현대 물질문명으로 이룩해놓은 의료기술은 물질적인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의 영혼을 순식간에 잡아가는 급살병은, 현대의술로는 절대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대문명은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마두 신부가 천상에서 주도한 기독교 현대문명입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이성을 극도로 발전시킨, 인간 이성이 발견해낸 최고의 문명입니다.
그렇지만, 독기와 살기가 묻어있는 기독교 현대문명이기 때문에, 그 빛과 그림자인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는, 내부 모순과 서로의 적대적인 투쟁으로 자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가 한반도 남북에서 마주 터지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입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이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한다
한반도는 지구의 중심지요, 혈자리입니다. 전 세계인류의 독기와 살기가 한반도로 유입되어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미중패권과 남북대결의 최극점에서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하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인간을 최종적으로 심판하는 급살병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태을도를 받아서 태을주를 읽는 태을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낸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새로운 도로써 구해내는 법입니다. 천하가 혼란에 휩싸이면 새로운 나라가 선포됩니다. 그 새로운 도가 태을도요, 그 새로운 도인이 태을도인이요, 그 새로운 법방이 태을주요, 그 새로운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앞서서 코로나19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는 인간들에게 급살병이 조만간 도래한다는 경고요, 알림입니다.
전라도 군산에서 처음 발생하는 급살병은, 인류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초급성의 질병입니다. 영혼을 순식간에 빼가는 질병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자다 죽고, 먹다 죽고, 오고가다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에, 태을도 태을주 태을도인
북사도 전란과 더불어서 발생하는 급살병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태을도를 받아서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는 태을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급살병이 도래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훔치 훔치”는 “음매 음매” 하는 소울음 소리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송아지가 어미소를 찾듯이, “음매 음매”가 “훔치 훔치”와 같이 들립니다. 급살병이 도래하게 되면 “훔치 훔치” 소울음 소리인 태을주가 천지를 진동하게 됩니다.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
오늘 입동치성에서 봉독한 상제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247페이지에서 248페이지에 있는 말씀입니다.
@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새, 세로로 태을주를 “훔치훔치 태을 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하“길게 써놓으시고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김갑칠이가 "밥먹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라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 비비듯이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먹으라." 하시니라.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양이 숟가락 같으니 녹표니라. 이 녹표를 붙이면 악병신장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은 곧 우리가 한알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곧 인의예지니,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라."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할 사람은 술 고기 많이 먹고 콩밭에서 잠을 자고 판을 넘어다보는 법이니라. 콩밭은 곧 태을주판이고, 태을주는 곧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용화전경」 p.96)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 대비해서, 훔치훔치 소울음소리인 태을주를 천하 방방곡곡에서 울리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른바 천하 방방곡곡 태을주 읽는 소리, 태을주 수꾸지입니다. 태을도인들이 앞장서서 천하창생들에게 태을주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입동치성에 인연되어 참석하셨거나, 아니면 이 도훈을 들으시는 국민께서는, 태을도를 받으시고 태을주를 꼭 읽으셔서,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생명을 구해 받는 태을도인이 되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도훈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