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급살병과 궁극의 백신

태을세상 2021. 8. 27. 14:31

2021 처서치성 태을도인 도훈

급살병과 궁극의 백신

2021. 8. 23 (음 7. 16)

 

 

 반갑습니다. 태을도인 새달입니다. 그저께 토요일 친척 방문을 위해 오랜만에 지방을 다녀왔는데, 이날 비가 억수로 쏟아졌지요. 흠뻑 젖어가며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다행히 비가 그친 직후여서, 덕분에 바람이 시원해 더위로 고생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처서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이제 가을기운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게 되는 절기이지요.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오늘밤 제주도에 상륙한다고 조금전 뉴스에서 특보로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오늘밤 9시가 고비라는데, 이 비까지 지나고 나면 처서 절기답게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중국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한반도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에다가 12호 태풍까지 겹쳐서 29일까지 한반도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저께 기차 타고 내려가는 길에 보니 벼 이삭이 막 패고 있던데, 아무쪼록 이삭이 패는 중인 벼농사에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또 남쪽 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온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비 피해가 덜하기를 바라면서 태을도인 도훈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감염력이 몇 배나 높은 델타변이가 연일 확산되면서, 뉴스에 코로나19 확진자 발표와 백신접종 상황 보도가 빠지질 않습니다. 작년부터인가요? 뉴스 제목 자체가 아예 ‘코로나19 특보’라 뜨고 있지요.

 

 하지만 일부 의사집단과 감염·면역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는 계속 일어나며, 전파력은 강해져도 치명율은 낮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호흡기 점막이 튼튼한 젊은이들의 경우, 호흡기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점막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갈 일은 거의 없으므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혈관에 직접 집어넣는 백신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계속해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10~20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과, 또 성인 국민의 80%가 일찌감치 백신 접종을 끝낸 이스라엘에서 지금 한창 델타변이로 인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환자 중 중증환자의 절반 가량이 이미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언론의 보도로 국민의 불안은 여전히 커서, 백신 접종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명율이 낮고 백신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은 데도, 사회적인 분위기와 개개인의 불안감으로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코로나19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정말로 전대미문의 급살병이 장차 터집니다. 이 급살병은 살아남는 사람들이 오히려 적어서, 증산께서 ‘시체가 새우떼 밀리듯 한다’고 하셨을 정도로 정말 공포의 괴질입니다. 그런데 이는 봄여름의 만물을 생장시켜 가을에 참종자를 추수하는 우주의 섭리상 필연적인 것입니다. 또 여러 선천 종교 내에서도 이미 계속해서 비슷한 내용을 예고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공포스러운 괴질이지만, ‘병 주고 약 준다’는 속언처럼 급살병에 살아남는 확실한 백신이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고 있는 백신은 사실 임상실험을 충분히 거치지 않아서 검증되지 않은 긴급승인된 백신이기에,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그 효과는 한시적이라 6개월을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델타변이에 돌파감염된 것을 놓고, 이미 맞은 백신의 효과가 사라져서 감염된 거라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백신은 접종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지요. 백신이 가진 특징들입니다.

 

 하지만 급살병은 마음심판의 괴질이기에, 급살병의 백신은 바로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 닦기’는 우리의 봄여름철 상극의 마음을 가을겨울철 상생의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고, ‘태을주 읽기’는 오는 잠 적게 자고 맹렬히 읽어서 내 몸을 가을체질로 바꾸는 것이라, 이미 시작했어야 하고, 아니면 이 사실을 안 순간 즉시 시작해야 하는, 아주 장기간에 걸친 백신입니다.

 

 다만 여느 일반 백신과는 달리, 급살병 백신인 ‘마음 닦고 태을주 읽기’는 하면 할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그리고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백신은 급살병을 통과한 후에 우리를 온전한 후천인간으로 만들어주는 아주 귀중한 약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의 치명율이 독감보다 높지 않다고 일부 전문가들이 계속 지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단지 지금 눈에 보인다고 해서 불안감으로 마스크를 계속 끼고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는데, 앞으로 다가오는 급살병은 아직 우리가 겪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알아도 이를 현실감있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우주섭리상 급살병은 반드시 발생하고, 또 여러 선천 종교에서 이미 경고해온, 피할 수 없는 괴질입니다. 그리고 그 급살병에 살아남는 궁극의 백신도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믿음과 실천의 문제입니다. 아무쪼록 상생으로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부지런히 읽어서,곧 닥칠 급살병에 살아남아 인류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지상선경, 세계일가를 이룬 조화로운 세상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