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태을도 대부흥과 태을주 수꾸지
시천주 봉태을
侍天主 奉太乙
2021년 신축년 가을소의 해가 명실상부하게 열렸습니다. 하늘기운이 땅에 닿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양력의 새해가 음력의 새해가 되어야 인간세상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납니다. 백소는 흰소요 가을소입니다. 가을소는 추수하는 소요, 흰소는 결실하는 소입니다. 태을은 생명의 씨앗이자 열매입니다. 인간은 우주의 봄철에 태을에서 화생되어 나와 여름기간 동안 분열발달하다가, 가을운수를 맞아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상극의 세월을 살아온 인간이 상생의 가을시대가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를 받아 태을도인으로 결실됩니다.
한반도는 우주의 중심지요 지구의 혈자리입니다. 천지는 인간농사를 짓기 위해 일월을 왕래시키고 사시를 순환시킵니다.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요 열매입니다. 지금은 신명계와 인간계가 태을로 열매맺는 때요 유형과 무형이 태을로 결실되는 때입니다. 태을도는 열매의 진리요, 태을도인은 열매의 사람이요, 태을주는 열매의 주문입니다. 남북에서 마주 터지는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에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입니다. 백소 흰소의 해에 훔치훔치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출세하여 태을주 소울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농부가 농사철을 정확히 알아야 농사를 잘 짓습니다. 농부가 농사철을 정확히 모르면 농사를 망칩니다. 지구 1년의 농사철이 있고, 우주 1년의 농사철이 있습니다. 지구 1년의 농사철은 인류가 쌓아온 역사를 통하여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구 1년의 농사철에 대한 자료도 많고 증언도 넘쳐 납니다. 그러나 우주의 1년의 농사철은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일이라 알기도 어렵고 자료과 증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우주를 주재하는 주재자라야 우주의 농사철을 압니다. 후천개벽기에 증산상제님이 인간세상이 와서 우주의 농사철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주의 가을철에 태을시대가 열립니다. 우주의 일원에 원회운세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이 변화합니다. 우주의 가을이 되어서야 진리와 생명의 바탕자리인 태을이 드러납니다. 벼가 봄 여름에 성장하여 가을의 추수때가 되어야 이삭이 맺혀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가면 증명한다고 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이니,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을소의 때인 신축년에 태을도 대부흥시대를 열어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