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생각만 바꾸면

태을세상 2018. 9. 27. 15:37

# 삶의 길잡이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에 한 청년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어둠 속을 청년은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겨우 한걸음 씩
걷고 있었습니다.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청년은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빛이 번쩍거리는
천둥과 벼락이 더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가지고 있던 손전등이 갑자기 꺼졌습니다.
떨어지는 빗줄기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발을 뻗고 싶어도 발 앞에 뭐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된 청년은 한 걸음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해가 뜰 때까지 비를 맞으며
기다려야 하나 하고 공포에 빠진 청년의 눈에
순간 곧게 뻗은 길과 나갈 방향이 보였습니다.

"우르릉. 쾅!"

벼락의 불빛에 잠깐 길이 보인 것입니다.
청년은 그 길을 향해 몇 걸음 걷고 기다렸습니다.

"우르릉. 쾅!"

또 잠시 비춘 불빛을 보고 걸음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청년은 이제 무서움보다 벼락이 치기를 기다리며
조심스럽게 걸어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포의 대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포를 그저 무서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무서움의 대상을 이겨 낼 수 있다면,
무서웠던 벼락에서도 밝은 빛을 이용할 수 있듯이,
삶의 길잡이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만일 겨울이 없다면 산뜻한 봄날의 즐거움도 없을 것이다.
역경의 겨울을 치른 자가 번영의 새봄을 즐기게 된다.
– 맥클라인 –

 

 

# 나에게 꿈과 희망을 말하자

 

@ 사람이 살아나는 희망 죽음에 절망치 않음이니, 이제 너희들이 가는 곳에는 아무런 미로(迷路)가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0) 

 

@ 어느날 종도들이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당과 지옥이 본래 문이 없나니, 오직 네가 좇는 바 네 죄가 있느니라." 이어서 가라사대 "육체로서 죄악의 덩이라 하지 말라. 저 목석이 흙구렁에 빠졌어도 씻고 닦으면 깨끗해지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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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높고 가장 두터운 장벽이 자기자신입니다. 내가 내 앞길을 가로막는 장벽을 쌓아가기도 하고, 내가 내 앞길을 열어가는 도로를 닦아가기도 합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내 자신이 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추락의 출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나에게 낙담과 좌절을 말하면 낙담과 좌절로 응답하고, 내가 나에게 꿈과 희망을 말하면 꿈과 희망으로 응답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알기에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나를 가장 미워하는 사람도 나 자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사람이 꿈과 희망을 일구어가는 사람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세계일가(世界一家)
글쓴이 : 태을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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