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2017년 진해법소 대설치성도훈 : 비열한 의통을 알아 두자

태을세상 2017. 12. 27. 16:16

2017년 진해법소 대설치성도훈

비열한 의통을 알아 두자

2017. 12. 7 (10. 2)

 

반갑습니다.

멀리서 진해법소 치성 참석을 위해 왕림해 주신 태을도 대종장님과 종부님 그리고 태을도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대설입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때이며 대설이 지나고 나면 일양이 시생하는 동지가 다가옵니다.

가는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기운이 도는 새해를 잘 준비하시기 바라며 진해법소 대설치성 도훈을 시작하겠습니다.

 

진해법소 대설치성도훈은 비열한 의통을 알아 두자입니다.

성언봉독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p180~181에 있는 성언입니다.

 

선천에는 위무로써 보배를 삼아 복과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버린 바 되고 비록 천한 것이라도 쓸 곳이 있으면 취한 바 되느니 이제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의 폭위에는 짝이 틀려서 겨루어 낼 것이 없으리니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그러므로 모든 무술과 병법을 멀리하고 비록 비열한 것이라도 의통을 알아두라.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대순전경 p303)

 

상제님께서는 선천 상극을 마무리 하시고 후천 상생세상을 열기 위해 오셨습니다.

선천에는 위무와 형벌로 세상을 다스리고 전쟁에서 이겨 힘으로 상대방을 억지로 굴복시켜 나아가는 금수대도술시대이며 영웅호걸의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는 살아가는 힘없는 천민이나 백성들은 원과 한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 상극의 시대에는 서양의 무기에 상대가 대지 않아 겨루어 이길 것이 없다고 하셨으며 1,2치 세계대전을 일으키시며 서양에 넘어가는 동양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게 일원대면지기를 주고 중국과 한국등을 지키고 개화 시키게 하였습니다.

 

남북의 상씨름을 통해 3일 전쟁으로 장차 전쟁은 끝을 맺게 하십니다.

상극의 끝을 남북전쟁을 시작으로 막을 내리고 새로운 세상인 후천 상생세계, 대동세계를 건설 하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선천에서는 위무를 보배로 삼아 복과 영화를 구하였으나 후천 세상에는 사랑과 용서, 어짐과 자비의 정신으로 복과 영화를 구하게 하였습니다.

 

선천을 다스리는 영웅의 심법이 아닌 사랑과 어짐, 자비의 성인의 심법으로 다스리고 살아가게 하였습니다.

상제님께서 무술과 병법을 멀리하고 비열한 것이라도 의통을 알아두라는 말씀속에는 너무 큰 뜻이 숨어 있습니다.

 

선천에서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잘 낫다는 것을 인정을 받기 원하고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투쟁으로 이루어 내는 상극의 이치로 살아가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남한테 잘해주고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것은 비열해 보입니다.

힘이 없어 그런 것이요 모지라고 바보라서 그런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남에게 아첨이나 하는 비열한 인간으로 보여 질 것입니다.

얼마나 비열하게 보이겠습니까?

일제 강점기에는 나라와 백성을 위한 동학도 독립운동도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6.25전쟁때는 북한편도 한국편도 아닌 둘 다 잘해 주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얼마나 비열해 보이고 바보 같아 보입니까?

 

그러나 그 속에는 천지부모님의 깊은 뜻이 숨어 있습니다.

어질고 바보 같고 비열해 보이지만 천지공사로 정해진 일본의 의탁과 남북의 상씨름에서 살아남는 길이며 피난하는 길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도수에 따라 원과 한을 푸는 해원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을 그나마 잘 살고 문명의 발달로 인해 통신수단이나 방송,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 그리고 일어났던 일들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진리를 찾는 사람은 참 진리를 찾을 것이요.

다른 분야에 대해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그런 해원시대를 만드시고 자기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게 해 놓으셨습니다.

그 책임 또한 본인의 몫인 것입니다.

사느냐 죽느냐가 모두 자기의 마음에 따라 있습니다.

 

내가 그 영웅 심리로 정의롭고 싸움을 좋아했는데 태을도를 못 만나고 그때 그 시절 일제 강점기에 그리고 남북전쟁 때 살았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죽인 원수까지 용서하라고 하시며 저희에게 어질 인자를 주시고 잘 간직하라 하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은 제자들에게 항상 마음을 잘 닦아 사랑과 용서 그리고 어짐으로 선영제사와 부모, , 자식을 잘 보살피고 태을주를 읽으며 도를 전해 주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후천은 성인의 심법으로 살아가는 후천지심대도술의 시대입니다.

비열한 것 같은 태을도인들이 급살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 천지부모님의 사랑과 자비, 어짐을 가르치고 태을주를 가르쳐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통일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이 큰 사람, 천하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큰 분이 천지부모님이 되신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얼마만큼 천하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가에 따라 후천의 복도 후천의 영화도 후천의 자리도 정해 질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만큼 천하 사람을 살릴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비열한 것 같은 마음공부를 하고 조상님을 잘 모시며 부모님께 효도를 하며 처와 자식들에게 사랑으로 감싸 앉는 진리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태을의 분신이며 천지부모님의 도자인 태을도인께 천하의 큰 의통을 받아 많은 사람을 살리고 안돈시켜 통일하여 천하의 큰 복과 영화를 누리시길 기원 드리며 진해법소 대설치성 도훈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천지공정(天地公庭)
글쓴이 : 마중물(忠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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