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2017년 1월 울산법소 입춘치성 도훈: 천하사 성공의 이윤(伊尹)도수
태을세상
2017. 2. 9. 14:59
2017년 1월 울산법소 입춘치성 도훈: 천하사 성공의 이윤 도수
양력: 1월 4일 (음 1,8 )
2017년 정유년 닭띠 해도 이제 한달이 지나고 2월에 접어 들었는데요.지난 1월에는 여러 새해 계획을 세우고 민족대명절
인 설날을 보내느라 눈코 뜰새 없이 빠쁘셨을것 같은데 2월은 좀더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계획했던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오늘 울산법소 도훈은 천하사 성공의 이윤(伊尹)도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먼저 성구를 읽어 보겠습니다.
하루는 류찬명이 모실때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정심(正心)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濟家治國平天下)라
위천하자(爲天下者)는 불고가사(不顧家事)니라
마음을 바로 하여야
몸을 닦을수 있고
집안을 다스릴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수 있고
천하를 평안케 할수 있느니라.
천하사를 하는 자는
집안일을 돌볼 수가 업느니라.
걸(傑)은 악기시야(惡其時也)요 탕(湯)은 선기시야(善其時也)니라
걸(傑)은 그 때를 악으로 다스렸고
탕(湯)은 그 때를 선으로 다스렸느니라.
천도 교걸어악(天道 敎桀於惡)하고 천도 교탕어선(敎湯於善)하니
걸지망(傑之亡)과 탕지흥(湯之興)이 재이윤(在伊尹)이니라
천도가 걸에게는 악을 가르치고
천도가 탕에게는 선을 가르쳤나니
걸이 망하고 탕이 흥한것이
모두 이윤(伊尹)에게 달려 있었느니라.
우리는 포악한 자를 일컬어 걸주(傑紂)같은 놈 이라 말합니다.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걸과 주는 각각 하(夏)나라와
상(商)나라를 망하게 한 임금입니다.옛적에 이윤은 성탕(成湯)을 보필하여 걸을 내쫒고 상나라를 세웠고 문왕은 주(周)
나라 건설의 기초를 닦아 아들 무왕이 폭군 주를 베고 나라를 새로 개창할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상제님은 이윤과 문왕의 업적을 기려 천지공사에 취하여 쓰셨습니다.이윤도수는 천하사 일꾼이 자기를 개혁하고
지도자를 보필하여 새 역사를 개창하는 도수입니다."걸지망(傑之亡)과 탕지흥(湯之興)이 재이윤(在伊尹)이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과 같이 상제님께서 이윤도수를 쓰신 핵심 요지는 상제님 도업의 흥하고 망함이 일꾼에게 달려 있으니 일꾼은
모름지기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릇됨을 고쳐 지도자를 잘 보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걸(傑)의 악(惡)과 탕(湯)의 선(善)을 말씀 하심은 이와같은 선천의 상극운과 후천의 상생운을 비유로 말씀
하신 것입니다.상생만 하는 세상이 오기 전에 상극세상이 먼저 오고 선(善)한 세상이 오기 전에 악(惡)한 세상이 먼저
오게 되는 것이 모두 천도(天道)의 이치에 의하여 이와 같이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선천은 서로 자기쪽을 위해 주는 것을 당연하고 옳은줄 아는 세상이 되어 후천은 자기쪽에 치우침이 없이 음양을 서로
위해 주는 세상이 되므로 천하가 모두 화합되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한쪽만 그리 해서는 덕을 베푸는 쪽이 손해 보는것
밖에 되지 못하지만 서로 그리 하여야 비로소 음양합덕의 도(道)의 진리가 세상에서 실현이 되는 것입니다.
선천은 편을 갈라 이기고자 하는 기운 이므로 이와 같은 도(道)의 진리가 실현이 될래야 될수 없었던 세상 이지만 후천
에서는 실현이 되므로 천하가 모두 상생하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상생세상을 이루기 위해 원시반본 하여야 하고
정신개벽을 하여야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 울산법소
글쓴이 : 충양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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