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한치성 대구법소 태을도인 도훈 "단주는 인간으로 강림하시는가?"
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오늘 대한에 전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대구에는 오전에 잠깐 눈이 오다가 그쳐서 눈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요즘에 저는 출근을 하면, 시천주, 태을주, 운장주를 노트에 여러번 써 봅니다. 그리고 틈틈이 시간이 날때마다 주문을 글로 써 봅니다. 글로 써보면 마음으로 주문을 노래하는 힘이 강해지더라구요. 마음으로 주문을 노래할 수 있으면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수련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오늘은 강증산과 태을도 169쪽의 말씀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 상제님 말씀하시기를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의 운수를 타고 태어날 사람이 있거늘 익현이 그 기운을 범한 고로 사로잡혔느니라.” 제자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그런 운수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만나볼 수 있습니까?”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명이 순창 회문산에 응기되어 출세하게 될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하시니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89)
@ 김형렬이 가로대 "선생께서 공사를 행하실 새, 단주(丹朱)를 자미원(紫微垣)에 붙이사 칠성을 주재하야 일체 성숙을 관장하며 인간의 수명과 복록을 사리케 하셨으니, 그러므로 약장에 '단주수명(丹朱受命)과 칠성경(七星經)'을 쓰셨다" 하고, 일반문인의 설을 거하건대, 단주로써 세운을 관장케 하사 현세대국이 그의 기법에 응하야 기축을 전개케 하셨으니, 회문산을 부산(父山)으로 하여 오선위기를 응기케 하심이 차로 인함이니, 대개 기법(碁法)이 단주로부터 시작한 까닭이라 하니,
이제 제설을 종합하고 선생의 유물과 법언과 문명을 고찰건대, 약장에 단주수명(丹朱受命)과 칠성경(七星經)을 쓰셨고, 법언에 단주를 해원한다 하셨으며, 중천신으로 하겨금 복록을 맡어서 균분케 한다 하셨으며, 산하대운을 돌리실 새 회문산을 부산으로 하야 그 오선위기를 응기케 하시고 대운이 기(碁)와 같이 전개되리라 하셨으니, 독자는 천지공사에 단주해원(丹朱解寃)이 큰 의의가 있음을 생각할 지어다. (대순전경 초판 p12-13)
단주는 상제님 천지공사의 핵심인물이고, 인류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첫 번째 인물인데, 단주가 과연 하늘에서 인간으로 강림하시는가? 이 질문은 증산신앙인들에게는 정말 궁금한 질문이고 최대의 관심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강림하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실까? 오신다면 언제 오실까? 어디로 오실까?’이런 부분이 궁금한데, 증산신앙인은 강증산 상제님이 바로 인간으로 강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불교도들이 기다리는 미륵부처님, 유학자들이 기다리는 옥황상제님이 바로 강증산 상제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증산신앙인들은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습니다.
그리고 강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집행하셔서 선천인류의 역사를 애기판 총각판을 지나 상씨름으로 매듭을 짓는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누란의 위기에 빠진 조선 민족을 건져내기 위해서 대한제국을 러시아에 넘길지? 중국에 넘길지? 아니면 일본에 넘길 것인지? 검토하신 후에 상제님께서 최종적으로 기획하신 바에 따라서 근래 역사가 굽이쳐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일본에게 잠시 맡겼다가 일본에 어질인(仁)자를 안 붙여 주셔서 일시에 일본을 쫓아내고, 미국을 불러와서 대한민국을 수호 하도록 하셨잖아요? 그렇게 해서 수천년 동안 우리를 괴롭힌 중국을 떼내셨습니다. 상제님의 기획에 따라 중국을 떼 내는 어마어마한 일이 최근에 성공한 것입니다.
김일성이 한반도를 적화하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지만, UN군이 들어 와서 낙동강 전선을 방어하고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서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을 막아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공산당이 인해전술로 김일성을 도왔기 때문에 자유가치를 추구하는 통일은 이루지 못했고 남북이 분단이 되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상제님의 천지공사 기획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증산신앙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은 돌아가셨고, 세 번째 북한의 지배자로 김정은이 북한에 나타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나타났는데, 김정은 체재가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도 안 좋아 보이고, 덩치도 커서 성인병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근에는 발목도 안 좋다고 하는데, 북한은 이성과 양심이 지배하는 곳은 아닙니다. 3백만명 이상이 굶어서 죽었는데 책임지지 않는 곳이 북한입니다. 물론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이 모든 것이 전개되어 온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선과 악을 잘 정리해서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은 천지의 모든 선과 모든 악을 다가졌다고 하셨잖아요? 상제님은 선도 다스리고 악도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후천은 상생의 세상이기 때문에, 상극의 인간은 모두 정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급살병으로 전부 다 죽는데 이때 사람을 건질 수 있는 법방을 내려주신 분이 바로 강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이것을 증산신앙인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급살병을 넘어 후천으로 본격적으로 넘어가는 증산신앙의 마지막 과제와 관련된 그 인물은 역시 단주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단주를 내제쳐서 새 세상을 여시니까, ‘단주가 인간으로 강림하시는가?’ 이 부분은 증산신앙에서 가장 궁금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바로 조금 전에 읽었던 그 부분이 바로 상제님께서 단주가 인간으로 온다는 내용을 시사하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 운수를 타고 태어날 사람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회문산은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으로 세운이 돌리도록 하는 기운을 품고 있는 산이 바로 순창 회문산입니다. 그 운수를 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순창 회문산에 응기되어 태어나는 인물은 누구인가? 바로 천하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명이라는 것입니다. 오선위기의 주인공은 바로 천하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명이라는 것입니다. 개인 간의 옳고 그름의 수준이 아니라 천하의 눈으로 봤을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명이 순창 회문산에 응기되어 출세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있는 신명이 회문상의 땅의 기운과 결합을 해서 출세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선위기의 기운을 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는 누구인가? 바로 단주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단주에게 천명을 내렸고, 단주는 천명을 받았습니다. 대순전경 초판 김형렬 성도님의 말씀에도 ‘산하대운을 돌리실 새 회문산을 아버지산으로 하여 그 오선위기를 응기케 하시고 대운이 기와 같이 전개되리라 하셨으니 독자는 천지공사에 단주해원이 큰 의의가 있음을 생각할 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선위기의 운수를 가지고 있는 회문산의 운수를 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명이 태어난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희고, 무엇이 검은지 판단하는 신명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출세를 한다고 하셨으니 단주가 인간으로 온다고 강력하게 시사해주신 말씀이라고 저는 봅니다.
사실 저는 단주가 인간으로 강림하시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태을도에 와서 신앙을 하는 것을 보신 여러분들께서 단주가 인간으로 오는지 여부를 아주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가만히 보면 그것이 핵심적인 사항일 수도 있겠다 싶고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단주는 인간으로 오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그런데 기록에 비추어서 보면 단주가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를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주에게 통할세운하게 한다고 하셨는데, 통할을 한다는 것은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신명으로 무엇을 하는 것을 보고 통할한다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통할은 인간이 통치를 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언어입니다. 그리고 신명이 인간으로 와서 통할을 해야 해원이 될 것 아닙니까? 인존시대이니까요. 인간세상에 단주가 와서 세계일가통일정권을 운영을 한다! 이렇게 해야 신명해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오선위기 운수를 타고 태어날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단주가 인간으로 오는지 여부가 저에게 가장 중요한 진리 주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태을도를 잘 닦아서 즉, 독기와 살기를 없애고 태을주를 잘 읽어서 상제님 수부님과 이심전심하는 것, 진리를 함께 논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인존시대를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단주를 찾고 만나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주가 인간으로 오는지? 안오는지? 논쟁을 하거나 누가 단주인지 확인을 하는 것은 표층적인 것입니다. 단주를 찾아다고 또는 단주라고 믿는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제님을 믿는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마음이 관건입니다. 만법은 태을로 귀일을 합니다. 만법이 태어난 곳이 태을이니까요. 그런데 태을로 돌아갈 때 문제가 무엇인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만법이 귀일을 하는 길이 바로 나의 마음입니다. 내 마음의 길이 잘 닦여 있으면 만법이 내 마음을 통해서 태을로 귀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으로 모든 문제가 귀착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심층적인 신앙에서 보면 내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법이 태을로 귀일을 하는데 내 마음이 바르게닦여 있어야 태을로 귀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명이 번갯불에 달리며마음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잘 닦아야 됩니다. 독기와 살기를 모두 없애야 됩니다. 그런 마음에서 말과 행실을 하는 것이 태을도이고 태을도를 전해서 인류를 건지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주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고 해서, 그리고 단주가 온다 안온다 하는 것이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만,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고 또 살펴보니 상제님께서 단주가 인간으로 온다는 강력한 시사를 하셨기 때문에 오늘 말씀을 함께 연구해보았습니다. 상제님께서 오선위기의 기운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이 온다고 하셨는데 그 사람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바로 단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문산의 기운은 오선위기인데 그 기운을 타고 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하의 시비를 판단하는 신명이라는 것입니다. 오선위기는 결국 세운이잖아요? 세운은 단주가 통할하잖아요. 단주가 인간으로 와서 세운을 통할한다 말씀이 결론입니다.
제가 오늘 보다 보니 이런 말씀이 보여서 함께 읽어 보는 것인데, 태을도의 까페에 들어와서 글을 읽거나 태을도에 입도를 해서 자주 듣고 하는 말씀이 독기와 살기를 전부 없애서 태을주를 읽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핵심적인 도정과제입니다. 증산신앙의 최종과제, 마지막 과제 그것이 바로 내 마음을 닦는 것이 관건입니다. 만법이 태을로 귀일을 하는 그 길이 바로 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명이 번갯불에 달리면서 마음의 선악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급살병입니다.
이제 인류는 외통수에 걸려서 급살병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급살병 쓰나미가 가시권에 들어 왔습니다. 하루빨리 증산신앙인들이 의통도정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말씀을 올리면서 오늘 대한치성 대구법소 태을도인 도훈 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