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6 상강치성 대구법소 태을도인 도훈: 천하동란을 극복하는 길
안녕하세요? 대구법소 충희입니다.
상강을 맞이해서 치성을 모시고 태을도인 도훈시간을 갖게 되어 고맙습니다. 오늘 치성시간에 읽은 강증산과 태을도 349쪽에서 351쪽까지를 다시 한 번 쭉 읽어 보겠습니다.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종도들에게 명하시기를 “비록 빈천한 자나 어리석은 자나 병든 자를 막론하고 나를 좇고자 하면 허락하나니, 나는 외모로써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진심으로 보는 바니라”하시었다 하니라.(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4)
“부귀한 자는 빈천함을 즐기지 아니하며 강한 자는 잔약함을 즐기지 아니하며 지혜로운 자는 어리석음을 즐기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멀리하고 오직 빈천하고 병들고 어리석은 자를 가까이 하노니 그들이 곧 내 사람이니라.”
“부귀한 자는 자만자족하여 그 명리를 증대하기에 몰두하여 딴 생각이 나지 아니하니 어느 겨를에 나에게 생각이 미치리요. 오직 빈궁한 자라야 제 신세를 제가 생각하여 도성덕립을 하루바삐 기다리며 운수조일 때마다 나를 생각하리니 그들이 내 사람이니라.” (대순전경 P320~321)
상제님께서는 부호를 싫어하사 혹 부호를 천거하는 자가 있으며 매양 그 오는 길가 주막에 가서 폭잡을 수 없이 횡설수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싫어서 물러가게 하시는 지라. 종도들이 그 연고를 물은 대 가라사대 “그들에게는 그 가진 재산 수효대로 살기가 붙어 있나니, 만일 그들의 추종을 허락할 진대 먼저 그 살기를 제거하여 앞길을 맡겨 주어야 할지니 허다한 시간을 낭비하여 공사에 지장이 있게 될지라. 그러므로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몰리하려 함이니 그 중에도 혹 혜두가 열려서 나를 알아보고 굳이 따르려 하는 자가 있으며 허락할 뿐이로다”(대순전경 P138~139)
"선천에 안락을 누리려는 자는 후천에 복을 받지 못하리니 고생을 복으로 알고 잘 받으라. 만일 당하는 고생을 이기지 못하여 애통하는 자는 오는 복을 물리치는 것이니라."(대순전경 P325)
세상 사람들은 돈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돈이 가족관계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나 이웃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할 것입니다. 돈을 통해서 협력을 하는 세상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겨를에 상제님에 대한 생각이 나겠냐는 것입니다. 이 점을 상제님께서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부자들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지혜가 출중한 사람들에게, 옥황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림하셔서 삼계를 다 뜯어 고치시고 새 세상을 여는 천지공사를 집행하셨고, 앞으로 급살병이 와서 전 인류를 모두 심판하고 오직 씨종자만 추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급살병 국면에 태을주를 읽어서 사람을 살려낸다고 하면, 보통은 비웃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무슨 그런 것을 믿냐? 이런 말씀도 합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강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집행하신대로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급살병을 향해서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을 향해서 지금 달려고 있습니다. 그 사정은 잘 이해는 됩니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돈을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삶의 이유가 무엇인가? 나의 존재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가치에 대한 반성은 사라지고, 돈이 모든 것을 장악하여 버렸습니다. 사람 났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난 것이 아닌데,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한 그런 본말이 뒤집힌 가치전도현상이 일어나 있는 상황입니다.
태을도인은 본말을 바르게 잡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인간의 양심을 불러 일깨우고, 인생의 목적, 인생의 가치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돈만 추구하다가 인생을 망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과 직장동료 이웃들을 잘 이끌고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동북아시아 안보의 질서가 요동을 치면서 세계인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에서 핵무기 소형화 완성단계에 이르렀고, 몇 차례 실험만 더 하면 완벽한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단 한발의 핵무기만으로도 한 국가를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호 핵억지력에 의한 평화질서가 깨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핵전쟁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2차세계대전 이후로 일어난 인류의 대각성이었는데, 북한은 지금 거꾸로 가고 평화질서에 도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어떻게 수립되었는데, 문제가 있으면 이를 고쳐가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바로 세우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할 진데,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상제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 비워야 하고, 마음을 고쳐야 하고, 상극의 마음을 바꾸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우리 증산 신앙인들을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을 만났고, 천지공사를 알고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는 법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해도 뭐라도 들은 것이 있어서 어렴풋이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 수꾸지를 돌려서 창생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먼저 깨달은 사람이 도를 잘 닦아서 마음을 잘 고쳐서 태을주를 잘 읽어서 세상 사람들의 무의식을 흔들어 깨워 그 사람들도 태을에 접속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그렇게 하려면 나를 바로 세워서 내가 먼저 그 길을 열어야 합니다. 내가 그 길을 열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길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이 돈을 향해 뛰고 있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왜 세상이 이렇게 밖에 안 되나? 영원한 평화와 안정, 번영의 세상은 불가능한 것인가? 상극의 갈등이 없는 상생의 세상이 과연 불가능한가? 이런 희망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꿈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주가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천년 전에 단주가 출현을 했는데, 단주의 아버지께서 단주를 못 알아 봐서 그 꿈이 좌절되었어요. 그래서 천하가 울분에 차고 원한이 가득 차버렸는데, 옥황상제님께서 천지대신문을 열고 보니까 단주에게 그 일을 하게 해주어야만 천하가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셨던 것입니다.
전쟁의 역사로 점철된 이 시대의 절정에 급살병이 내려서 전 인류가 진멸당하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상극의 인간에게는 진리의 주도권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인간을 바꾸기 위해서 인간으로 강림하셔서 모든 모범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 모범을 나도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내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바꾸어서 진리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상극을 상극으로 맞 받아 치는 것이 아니고, 상극을 상생으로 보듬어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낮아져야하고 겸손해야하고 손해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상생의 새 질서를 여는 운동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상사람들의 무의식을 움직이고, 세상사람들의 양심을 일깨워서, 상생의 인간관계를 조금씩 조금씩 넓혀 나가는 과정에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되고, 태을도를 세상에 열어서 상생의 새 세상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개벽이 오고 의통을 집행해서 천하를 건쳐내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38선이 무너지고, 급살병이 나오고 세계 전쟁이 붙고 3년 동안 의통을 집행해서 천하를 건져내는 것을 알아도, 내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그리고 내가 상제님 수부님의 마음과 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신명에게 먼저 잡혀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이 돈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만, 우리는 도를 향해 뛰어가야 합니다. 세상사람들은 도둑놈들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잖아요. 그렇게는 안되는 것입니다. 도를 잘 닦아서 세상을 이끌어야지, 돈으로 세상을 어떻게 한단 말씀입니까? 돈이 많다고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돈이 사람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화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화폐를 위해서 인간이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해서 상생의 새 세상을 열자!이것입니다. 단주가 그 일을 하려고 하다가 못해서 천하가 슬픔에 가득 차 있었는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시니까 단주를 첫 머리로 해서 세상을 바로잡아 새 세상을 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단주가 인간으로 내려와서 있다는 것입니다.
돈을 향해 뛰어 가는 사람들을 우리가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돈에 살기가 돈의 수효만큼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살기를 태을도인들이 해결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돈 감당한다고 너무 바쁜 사람들에게도 진리를 베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잖아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요. 하나님도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셔서 부호에게 횡설수설 폭 잡을 수 없게 행동하셔서 스스로 멀리가게 하실 수 밖에 없으셨다고 하잖아요. 불쌍하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데 혜두가 열려서 스스로 깨달아 따르고자 하면 받아줘야 하는거 거든요.
상제님의 도는 가난하고, 아프고, 인물도 별로 없는, 세상에서 보기에 진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강증산 상제님이 진짜 옥확상제님이신줄 알고 하나님이신줄 알면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오겠습니까? 세상사람들에게는 돈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세상사람들을 향해서 강증상 상제님 홍보도 하고 상제님의 도(道)도 전해주고, 이것이 태을도라고 가르쳐 주고 하는 기회가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상강인데요. 일교차가 커서 면역이 떨어지기 쉬운데,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태을주 수련도 많이 해서 건강 유지하시고 다음 월례치성 때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