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6년 진해법소 입추치성 도훈 : 바른 마음을 갖자
2016년 진해법소 입추치성 도훈 : 바른 마음을 갖자
2016. 8. 7(음 7. 5)
반갑습니다.
진해법소 입추치성에 참석해 주신 도인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제 여름이 끝나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고 말복이 지나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지겠지요.
아무리 더워도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게 하늘의 섭리 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시면서 올 한해의 결실을 잘
맺으시길 바라며 도훈을 시작 하겠습니다.
오늘 도훈 주제는 바른 마음을 갖자 입니다.
상제님 성언을 보겠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p68에 있는 성언입니다.
“이제 하늘도 뜯어 고치고 땅도 뜯어 고쳐 물샐 틈 없이 도수를 짜 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또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의 뱃속에 나들게 하여 그 체질과 성격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을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라. 오직 어리석고 천하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서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라. 부자의 집 마루와 곳집에는 살기와 재앙이
가득 채워져 있느니라.” (대순전경 p302-303)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물샐 틈 없이 도수를 짜 놓았습니다.
신명들로 하여금 사람의 뱃속에 들어가 체질과 성격을 고쳐 쓸려고 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읽어 남에게 척을 짓지 않고 상생지심 가득한
도인이 되어 있어야 그런 신명과 합일하여 후천을 만들어 갑니다.
부귀하고 지혜로고 강권을 가진 사람은 낮아지고 겸손하고 순진해지고 남 잘되게 하는 바보가
되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고 새 세상보다는 지금 이세상이 영원히 가길 바랄 것입니다.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사람이 마음을 편히 하여 안심 안신을 이루어 하루 빨리
새 세상이 오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상제님 세상 후천 상생의 세상에는 이런 힘없는 분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요
이런 분들이 천지부모님의 자식 천자일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것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힘들고 가난하고 못 배운 것을 한탄하지 말며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읽어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안돈되게 하여 남을 생각하는 그런 대인의 공부를
해 나가면 그런 큰 신명이 응해 같이 새 세상 하느님의 나라 후천 상생의 대시국이 건설 될 것입니다.
신이 응한다고 해 신에 구속되는 무당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내가 주체이며 내가 주인이며
신명의 도움을 받을 뿐입니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며 이 우주의 주인으로서 마음을 잘 가져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심법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 여름이 덥고 힘들지만 힘들다고 한탄하고 자포자기하지마시고 마음을 잘 가져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덕 닦기에 힘쓴다면 분명 우주의 가을인 새 세상이 오면 큰 결실을 맺는 대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힘든 과정을 거치고 실수를 극복하여 성숙의 과정으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
상제님 성언을 보겠습니다.
어느날 종도들이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당과 지옥이 본래 문이 없나니, 오직 네가 좇는 바
네 죄가 있느니라." 이어서 가라사대 "육체로서 죄악의 덩이라 하지 말라. 저 목석이 흙구렁에
빠졌어도 씻고 닦으면 깨끗해지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00)
상제님께서는 얼마나 천하창생을 사랑하시었으면 흙구덩이에 빠진 목석도 씻으면 깨끗해진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과거를 참회하고 새 세상에 새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도인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진해법소 도훈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