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후감) 급살병과 태을주 : 제5부 남북통일 세계통일 우주통일
남북통일 세계통일 우주통일
“이제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에 매여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라....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대순전경 p297)
‘급살병과 태을주’ 제5부는 급살병에 의한 남북통일로 시작해 세계통일 우주통일이 되는 과정과 배경을 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통일은 인간계의 통일이면서 신명계의 통일이기도 합니다. 증산상제님은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여 신명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통해 세계일가를 이루는 통일한국의 대시국(大時國)을 여는 후천의 태조가 되십니다. 통일한국의 대시국 시대는 대시국 태조이신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은 천지신장들이 집행하는 급살병을 겪고 난 후 이루어집니다. 진리의 적장자 단주가 현실세계에서 신인합일로 성사재인합니다. 요임금의 아들인 단주의 도는 모든 불합리한 차별을 철폐하여 진정한 화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가르침이었기에, 진정한 태평천하의 후천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단주가 의통성업의 사명을 맡게 되었습니다. 선천을 지배한 요임금의 천하를 단주의 천하로 바꾸어 진정한 세계일가 통일정권의 인존시대가 장차 건설됩니다.
또한 선천 상극시대에 분리되어왔던 정치와 교화가 하나로 통합되어, 군사위(軍師位)가 한 갈래로 이루어집니다. 증산 상제님은 삼계의 생명을 잉태시켜 성장 결실을 주재하는 옥황상제요, 삼계의 본심을 깨우쳐 형체를 만들어 유지하는 미륵존불이시며, 삼계의 자연지리를 범절로 완성시켜 세계일가 대시국의 인존시대를 연 후천의 당요이시며, 증산상제님이 내신 무극대도 태을도는 선천 유불선서도의 최종결론이므로, 증산상제님에 의해 태을도로 그 진액이 하나로 모아져 통일됩니다.
천지공사의 기초동량은 단주를 가리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요임금에게 주었던 황극수 오(五)자를 거두어 단주에게 주셨습니다. 요임금으로부터 이어내려오는 선천의 평천하의 도맥을 거두어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정음정양의 뜻을 받든 단주로부터 시작하는 후천의 평천하의 도통맥이 이어지도록 한 것이 단주수명입니다. 역사상 경위가 가장 밝은 사람이 단주요, 천하에서 가장 경위가 밝은 길이 태을도입니다. 선천 해원과 후천 건설은 단주가 바둑판의 경위를 태을도를 통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단주의 바둑판이 태을도요, 단주의 바둑돌이 태을도인입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신 태을도 남조선배는 단주 성주(聖主)에 해몽 전명숙이 도사공(都槎工)으로, 경위가 밝은 일심의 사람만이 이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신 1만2천 시천자 태을도인이 1만2천 혈식천추도덕군자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마치시면서, 탕을 도와 역성혁명을 성공한 이윤도수를 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운과 도운에서 벌어지는 선천 상극의 학정과 도정을 마감하는 탕무와 같은 역성혁명을 통해 후천 상생시대가 열립니다. 증산상제님이 짜놓으신 천지도수가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립니다. 태을도를 포교해온 100여 년이 흘러, 증산종단이 태을도로 수렴되고 증산신앙인이 태을도인으로 결실됩니다. 태을도 태을도인의 시대가 열립니다. 급살병의 운수에 태을도의 태을주 수꾸지입니다. 지극한 시천의 천심자가 의통천명을 받아 돌리는 태을주 수꾸지입니다.
38선을 중심으로 둘로 나뉘어진 한반도가 세계 상씨름판의 축소판입니다. 이 상씨름판에 전란이 발생하고 선천의 악업을 최종정리하는 급살병이 돌면, 소울음소리 태을주로 판을 정리합니다.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은 걷어치우게 된다는 상제님 말씀처럼, 증산상제님께서 보신 천지공사에 따라 의통수명을 받은 단주가 1998(무인)년 음력 4월 태을도를 출범시킨 직후 음력 5월에 소 500마리가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에 의해 38선을 넘어갔습니다. 때가 되면 금산사를 중심으로한 장광 팔십 리의 용화대기지가 세계일가의 통일 수도가 되고, 마음의 인연줄을 따라 세계 방방곡곡에서 금산사로 모여들어 장광 팔십 리가 꽉 차게 됩니다. 금산사는 십오건곤의 황극신 터요, 천하만국의 제왕신 터입니다. 대시국 천자인 단주가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십오건곤 만화통제 동서남북 유일집중’하는 세계일가 통일정권의 중심지입니다.
상생인간이라야 대시국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생의 심법과 태을주를 통해 상극인간에서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는 인간사업을 하고 가셨습니다. 지금은 군림하고 대접받는 시대에서 봉사하고 베푸는 시대로 가는 후천 개벽시대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닮은 ‘천지의 마음’과 ‘천지의 덕’을 가져야 천하일가의 천지공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마음이 관건이고 성경신의 문제입니다. 올바른 도의 길을 가려면, 덕에 힘쓰고 마음을 바루고 닦기를 잘해 마음 문을 열어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천명을 받아 도를 닦으며 천지 일을 하는 도인들은 항상 천지의 뜻을 받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자세요, 마음가짐입니다.
급살병에 태을주입니다. 사랑과 생명의 근원인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으면, 내가 가진 태을을 회수당해 영혼이 흩어져 존재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수행이 법방입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