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해법소 2016년 곡우치성 도훈 : 후천의 씨앗을 뿌리자
진해법소 2016년 곡우치성 도훈 : 후천의 씨앗을 뿌리자
반갑습니다.
곡우 치성을 모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도인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곡우는 농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때입니다.
곡우 때 비가 오면 풍년이 된다고 했습니다.
한해 농사의 씨를 뿌리는 곡우를 맞이하여 진해법소 도훈은 후천의 씨앗을 뿌리자로 하였습니다.
오늘 성언봉독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강증산과 태을도 p290에 있는 성언입니다.
“후천에는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威武)와 형벌을 쓰지 아니하고 조화로써 중생을 다스려
화할 지니, 벼슬아치는 직품을 따라 화권(化權)이 열리므로 분의(分義)에 넘는 폐단이 없고 백성은
원통과 한과 상극과 사나움과 탐심과 음탕과 노여움과 모든 번뇌가 그치므로 성음소모(聲音笑貌)에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동정어묵(動靜語黙)이 도덕에 합하며 쇠병사장(衰病死葬)을 면(免)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이 요구하는 대로 빼닫이칸에 나타나며 모든 일은 자유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들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증을 날아 먼 데화 험한 데를
다니며 하늘이 나직하여 오르내림을 뜻대로 하며 지혜가 밝아서 과거 미래 현재 시방(十方)세계의
모든 일을 통달하며 수화풍(水火風) 삼재가 없어지고 상서(祥瑞)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으로 화하리라.” (대순전경 p306~307)
후천은 천하가 한 집안이 되는 세계일가의 대동세계입니다.
지상천국이자 낙원이 됩니다.
그런 후천 낙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음일양 정음정양의 시작인 가정에서부터 후천의 씨앗을 뿌리며 키워 나가야 합니다.
후천의 한 집안에는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아니하고 조화로써 가정을 다스려 나가야 합니다.
분의에 넘치는 욕심도 원과 한과 상극의 사나움도 없애는 연습을 가정에서부터 씨 뿌리고 키워
나가야 합니다.
음탐과 노여움과 번뇌도 나의 가정과 사회 속에서 없애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후천 인간의 표본이며 모범이 되는 사람이 태을도인들입니다.
천지부모님과 천지부모님의 대행자이며 적장자이신 태을도 대종님과 마음을 같이 해 후천의 성인의 공부 대인의 공부를 하는 곳이 태을도입니다.
그 공부의 씨앗을 내 마음속에 뿌리고 일음일양 정음정양의 태을도가에서 키워 나가 세상 속에서
태을도인이 나오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곧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을 극복하고 인간 완성의 후천 인존시대를 맞이하고 후천선경의 한집안인 대시국을 건설하는 성인이자 대인의 길을 가시는 분들이 태을도인들입니다.
곡우치성을 맞이하여 대 성인이자 대인의 씨앗을 마음에 뿌리고 가정에서 잘 키워 후천에 알찬
열매로 추수되시길 기원 드리며 진해법소 도훈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