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태을주와 태을도 (2)

태을세상 2016. 3. 18. 14:08

 도는 한시라도 천지자연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천지자연과 합일되어 천지자연의 생명과 함께하는 것이 도입니다. 후천개벽은 선천동안의 분열발달되어 왔던 뭇 생명체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태을은 뭇 생명의 정기가 나오는 곳이며 수렴되는 곳입니다. 태을은 선천에 생명을 내놓고 후천이 되면 생명을 결실하는 과정을 영원히 반복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도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도는 태을도(太乙道)입니다. 

 

 모든 진리는 태을도로 수렴되게 됩니다. 선(仙)이란 태을 생명을 받아 무병장수하는 수련법이고, 불(佛)이란 태을의 마음을 닦아 천심을 깨치는 것이며, 유(儒)란 태을의 이치를 현실에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태을도는 유불선의 조종(祖宗)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생명의 시원자리인 태을(太乙)을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란 뜻의 '천상원군(天上元君)'이라 칭하여 천지에서 가장 존귀하게 대접하셨습니다. 선천을 마감하고 후천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인간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급살병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서리가 내려 오곡백과가 열매맺게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해야 우리의 영과 육이 병겁을 극복하고 온전히 결실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열매를 맺느냐 아니면 죽느냐 하는 문제는 태을에 달려 있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태을주를 주시어, 생명의 천지부모인 태을 천상원군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겁이 터지면 태을 천상원군으로부터 생명기운을 받아 전세계인류를 구원하는 태을주 의통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선천오만년의 총결론이자 총열매가 태을주(太乙呪)와 태을도(太乙道)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통해 유불선이 태을도로 수렴결실되어 태을도인들로 하여금 후천오만년 선경세상을 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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