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안양법소 경칩치성 도훈

태을세상 2016. 3. 5. 22:49

오늘 안양법소 경칩 도훈 주제는 하인이 되자 입니다. 어제 수도권에 계시는 여러 도인님 들과 종장님 종부님과 식사를 하며 도담을 나누었는데, 종장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하인이 되어 살아라는 말씀이 마음에 여운이 남아, 하인의 마음이 과연 어떤 마음인지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지까지 살아온 제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 볼때는 하인의 마음이 아늰, 내가 내 이며, 난 너 하고 틀려, 니가 뭔데, 하는 거만한 마음으로 살아 왔던것 같습니다. 특히 술자리 에서 취기가 오르면 더욱 거만을 떨었든것 같습니다. 내 성질로는 못 참 겠더라, 내 성질하고는 안 맞더라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 내 스타일은 이거다, 등등 술이 취하면 꼭 붙는 단어가 내 라는 단어를 꼭 붙여 이야기하는 습관이 들어 있었던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왜 나 라는 단어를 붙여 이야기 했을까 생각해보면 내 라는 존제를 알리고 싶은 마음,  좀 더 우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에 ,내 라는 단어가 항상 붙어 다녓던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잘 난체 하고 싶었던 마음인거죠. 종장님께서 자주하시는 말씀처름" 지가 누구긴 누구에요 아무것도 없지요" 하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정말로 정답인것 같습니다. 내가 내니 아무리 떠들어 봐야 상대방이 속으로 생각할때는 아무것도 아닌놈이 뭘 잘났다고 저럴까  떠들어 댈까 생각할겁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봐야 자기얼굴에 침밷는지를 모르고, 내가내니 떠들어 데며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인생이 겉돌고 빈껍질로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두달 전에 죄인이기에 속죄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자 라는 화두를 가지고 생활해봤는데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니 제 자신의 마음이 편안하게 대화하게 되고,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들어보면 아! 내가 저렇게 떠벌리며 한심하게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꼴볼견의 모습 이었던것 같습니다. 모든게 내자신이 남보다 높아지려는 마음이 있기에 일어나는 말과 행동들 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인의 마음이 된다는것은 무조건 남을 높여주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하인이 되면 인사도 잘하게 되고 일을 할때도 솔선수범하게 되고, 남이 뭐라고 시비를 걸어도 아 예 죄송합니다 하게되고, 말과행동도 겸손하며 공근하게 하게되고, 모든 말과행동들이 상제님께서 바라시는 상생의 인간이 자연스럽게 되겟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제님의 도는 하인이 되고자 하는 이 마음 하나로 모든 가르침과 일맥상통이 되는거라 느끼게 합니다. 하인의 마음이 된다는것은 최대한 낮아지는 겸손의 마음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세상 누구나가 좋아하게 될것이고, 신임을 받게 될것입니다. 상제님께서도 풍운조화를 쓰시는 위대한 능력을 가졋지만 내가 옥황상제이니까 내 말 잘들어 하지 않으셧고, 종장님께서도 내가 단주 천명자이니 내 말잘들어 라며 자신을 높여세우지 않으시고 자신을 낮추기만 합니다. 이런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상생의 마음이 아늰지 생각하게 됩니다. 어수룩해보이고 별로 잘난사람 처름 보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똑똑한 사람이라는걸 알게되면 그 사람이 더 존경서러워 보이죠.. 반데로 내가 잘났다 떠들어데는 사람 치고 진짜로 잘난 사람은 없다는걸 느낄겁니다.  옛 말에도 빈 깡통이 요란하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예! 알겠습니다, 예! 잘하겠습니다, 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하는 하인이되어 순종하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이상으로써  안양법소 도훈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태을도 안양법소
글쓴이 : 충묵 박기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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