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삶의 최고의 가치는 생명입니다.

태을세상 2016. 1. 16. 00:25

유대인 대학살의 주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하면 많이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행한 파렴치한 나치전범이였습니다.

후에 나치전범으로 재판을 받는데, 재판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외모를 흉학하고 무섭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재판에서 보이는 아이히만 모습은 너무나도 선하고 착한외모를 가졌기에 많은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재판장에서 변명하였습니다. "나는 집에서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고 공무원으로써 충실히 이행했을뿐이다. 난 잘못이 없다."

이 사건 후로 악이라는 것은 인간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속에서 발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상극(相剋)의 기운을 가장 많이 뿜어내는 곳이 이슬람 근본주의인 IS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 이슬람이 서양 자본주의에 변색되어 가는 것을 막고 이슬람의 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2011년 노르웨이에서 백인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학살했습니다. 그 백인은 다문화, 다인종으로 인해

노르웨의의 전통문화가 변색되어 가는것을 막고자 이런 짓을 벌인겁니다.

미국 백인 극우단체인 kkk도 위와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중국 모택동이 잠시 정권에서 뒤로 물러난적이 있는데 순수한 사회주의 국가의 변색을 막고자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최소 수백만명을 학살했습니다. 과거 일본 관동대지진때 조선인 학살도 마찬가지며,

우리역사에서 보면 가슴아픈 보도연맹 사건도 똑같은 이유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사례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켜낸다" 입니다.

본인이 믿는 종교, 사상, 국가의 변색을 막고 지켜내기 위해서 대량 학살도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속의 거의 모든 대량학살들이 지켜낸다의 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범들에게 테러를 자행하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대의명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심리학 실험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반성인 남녀 수십명을 모집하고 무작위로 교도관, 죄수로 나눈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합니다.

교도관 역활을 맡은 이는 진짜 교도관처럼 때리고, 고문하고, 죄수역활을 맡은 이들은 죄수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실험이였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하게되여 그 실험은 몇일만에 중지됩니다.

심리학 실험에서 보듯이 평범한 사람에게 새로운 상황과 역활이 주어지면 누구든지 자신도 모르게

아돌프 아이히만이 될 수 있고, 테러범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 증산상제님을 신앙하는 다른 모단체에 속해있었는데, 지도자 말씀이 끝나면 모든신도가 "수호신이 되자"

구호를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수호라는 명칭이 들어간 직책도 있습니다. 결국에 같은 증산상제님을 믿는 분을

테러,살생하기에 이르는 가슴아픈 사건도 있었습니다.  본인의 신념을 지켜낸 다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단지 지켜내자고 주장하는것은 그 끝에 상극이며 대량학살 뿐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를것 같으면 차라리 종교,이념,사상을 믿지않고 생각없이 사는게 오히려 낳다고 봅니다. 

동학난때 그들의 뜻이 가상할지라도 상제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으실걸 아시고 반대하신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에게 새로운 상황과 역활이 다가온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제 1순위로 정하고 군중심리에 휠쓸리지

않는다면 아돌프 아이히만, 테러범이 되는 우(愚)를 범하지는 않을겁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충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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