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인 도훈(道訓)

[스크랩] 안양법소 소한치성

태을세상 2016. 1. 7. 10:14

시천주 속육임 도정의 첫 출발을 시작하는 절기치성 입니다. 올해를 의미있게 보내야 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되새기며 올해를 시작해봅니다. 얼마전 부터 나태하고 ,게으름의 신앙에서 벗어나 일하는 시간 빼고는 잘때까지 올인 해야 할 정도로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섰습니다. 주문암기, 까페개설, 각종도훈, 수꾸지수행 . 각종댓글 .책읽 기 등등
해보지 않은 일들이기에 한숨을 많이도 내 쉬엇든것 같습니다. 특히 주문암기는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게하는 일등공신 이었죠! 시간은 다가오는데 외워도 외워도 외워 지지가
않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힘든 고비를 지나 요즘은 조금 한숨 돌리며 투정부릴 때의 내 자신을 한번 되돌아 봅니다. 목숨을 걸었다는 놈이 이게 힘들다고 짜증을 내는 내 자신을 돌아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목숨을 걸겟다고 다짐은 했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주 할 시에는 내 자신의 깨침과 인내 로는 어림도 없는 다짐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늘에서 큰사람을 낼 때는 그 기국을 테스트 하기위해 더 큰 시련을 준다는 말이 있듯이 , 후천을 열어가는 일꾼에게는 반드시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데 시련 같지도 않은 일 들을 격으면서도 이렇게 투정 부리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한 맹세는 거짓 공염불에 불과 한 것이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금의 시련 앞에서도 흔들리는 나 인데, 만일 몇 일 굶겻다가 도를 택할래? 아니면 밥을 택할래? 물어보면 아무 망설임도 없이 밥을 택할것 이며,
회관 건립을 위해 몇천만원 필요 하다고
할경우 과연 내가 돈을 낼수 있을까 생각 해 보면 잠시 고민하게 될 것 이라 봅니다. 목숨을 건다는 맹세는 당장 눈 앞에 벌어진 일이 아니기에 쉽게 할수 있지만 현실이 된다고 가정 한다면 이 한 목숨 바칠수 있을지 내 양심에 한번 물어봅니다. 속육임 맹세는 하늘에 맹세한 엄중한 다짐들인데 깨침이 부족하기에 그 엄중함을 깨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 해 여름에 마이산에 한번 가 본적이 있는데요 탑을 쌓을 당시가 1890년대 이더 라구요 그때 당시는 먹을 식량도 부족하고, 제데로 된 옷 하나 없고, 전기도 없고, 자동차도 없던 시절이라 지금의 그 절터는 어두 컴컴한 첩첩산중 깊은 골짜기 였을 겁니다.
탑을 올리는 그 과정을 상상을 해 보면
그 추운 겨울에도 난방 시설 하나 없고
추위를 피할 집도 없고, 옷 하나 따뜻한게 없고, 먹을 식량도 없고, 추운 겨울에 탑을 쌓는건 둘째 문제고 어떻게 살아 냇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전에는 또 얼마나 추워 습니까. 나무 뿌리 캐 먹고 ,열매 따 먹고, 나뭇 가지와 낙엽으로 움막을 지어 몇 십년을 탑을 쌓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들이죠. 지금 우리들 보고 3년만 나무뿌리 먹으면서 탑을 쌓으라고 하면
과연 누가 버텨 낼지 궁금 하지 않아요. 그때 제가 느낀 것이 저 정도의
정신력은 되어야 상제님 사업을 제데로 해 도통 받지 않겟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방에서 먹고 싶은것 다 먹고 편안하게 도닦아라 해도 힘들어 하는데 말이죠.
사람이 앉으면 눕고 싶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이죠. 상제님 께서도 화지진을 건너 가야 된다는데 닦치지 않은 일 들이기에 실감 할수 없지만 이 갑룡 처사 같은 정신력을 가져야 된다는 말씀이라 생각듭니다
이러한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 낼수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하면 가질수 있을까 하는 화두를 던져 봅니다. 곰곰히 생각 해 보면 깨침이 없이는 도저히 불 가능한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깨침의 깊이도 대충 깨우쳐서는 되지도 않고 이 육신을 버려 서라도 남을 살려 내겟다는 대인대의 의 투철한 희생 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큰 성공은 큰 시련을 겪기 마련 이니까요. 그러면 이 투철하고 대인대의 한 생각을 가질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은 맨 먼저 이 독기 살기를 풀어내야 되며 이 독기와 살기를 푼 뒤에는 생기와 화기가 넘치는 사람으로 한단계 더 성숙되어야 하며 이 상태가 되면 천하를 끌어 안을수있는 대인대의 한 포부를 길러 내야만 모든 시련과 고통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정말로 상제님께서 원하는 인간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어려운 것이기에 마음 바꾸기가 죽기보다 어렵다는 라는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독기 살기가 풀리면 자연히 온기가 넘치게 될것이며 온기가 넘치는 사람은 자연히 독기가 없는 사람이고 모든것은 일맥 상통하는 마음의 본질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종장님께서도 말씀 하셧듯이 하나를 알아도 제데로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고 말씀 하셧던것 같습니다. 제대로 모르기에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고 실천하지 못하기에 제대로 모르게 되는 생활의 연속이 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시천주 속육임의 도정이 시작되엇으니 투정부리지 말고 종장님의 가르침데로 한걸음씩 가다보면 한층더 성숙된 인간으로 재생신 되지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이렇게 한해 두해를 가다보면 내 육신을 희생해서 남을 살려내는 대인의 그릇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 태을도 안양법소
글쓴이 : 충묵 박기태 원글보기
메모 :